태극제약은 11일 치은염 · 치주염 치료에 효과적인 잇몸 질환 치료제 '이클린티엑스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클린티엑스캡슐은 치주 치료 후 나타날 수 있는 치은염 및 경 · 중등도 치주염의 보조 치료제로, 잇몸 혈관벽 강화와 출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한 통에 360캡슐 · 120일분 패키지 구성으로, 성인 기준 1회 1캡슐을 일 3회 식후 복용하면 된다. 

주요 성분으로는 △잇몸 상처에 회복 효과가 있는 '제피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 Coated)' △잇몸 혈액순환을 돕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Tocopheryl acetate) 2배산' △혈관을 탄탄하게 해 잇몸 출혈을 완화하는 '카르바조크롬(Carbazochrome)' △항균과 소염작용이 있는 '리소짐염산염(Lysozyme Chloride)' 등이 있다.

태극제약에 따르면, '제피아스코르브산'과 '토코페롤아세테이트 2배산'은 비타민C와 비타민E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잇몸 조직의 재생을 돕기 때문에 치과 치료를 받을 때 함께 복용하면 효과가 배가 된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잇몸 질환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 치아까지 상할 수 있어 평소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클린티엑스캡슐은 임플란트 또는 스케일링 후 잇몸을 튼튼하게 관리할 목적으로 복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라고 했다.

한편, 태극제약은 "이클린티엑스캡슐은 지난해 9월 리뉴얼 출시한 치약형 잇몸 치료제 이클린탁스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이클린탁스는 잇몸 치료와 양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치약형 잇몸 치료제로, 치은염 · 치조 농루와 같이 붓거나 피 나고 잦은 통증을 유발하는 잇몸에 1일 2회 가볍게 마사지하듯 양치하면 된다.

태극제약은 이클린탁스에 이어 이클린티엑스캡슐을 출시해 구강 증상에 따른 소비자의 제품 선택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