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감염학회가 주관하고 대한백신학회가 주최하는 '우리나라 성인 예방접종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오는 19일 오후 1시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본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고려의대 감염내과 최원석 교수의 '대한감염학회 성인예방접종 3판 업데이트 소개',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정현걸 연구원의 '성인예방접종과 NIP'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가톨릭의대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가 '소아청소년 필수예방접종 현황과 성공 배경', 고려의대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가 '성인예방접종 활성화를 위한 제언'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서울의대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 가톨릭의대 감염내과 최정현 교수,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기모란 교수, 질병관리본부 지영미 감염병연구센터장, 동아일보 홍은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상무가 참여해 성인 백신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강진한 대한백신학회장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17년 14%를 넘어 본격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건강보험의 노인 진료비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으나 국내 복지 분야 공공 지출은 OECD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이 가운데 적극적 성인 백신 적용과 활성화는 질병 예방과 의료비 절감을 위한 하나의 해결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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