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나미 숙명여대 교수, 시니어 식생활 관리 요리책 발간

저자 주나미 교수
저자 주나미 교수

레시피 적용의 고수들은 새로운 소스에 열광한다.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일지라도 신선한 레시피 앞에서는 그림의 떡이라는 독자들도 있다. 일단 레시피를 검색해 본 이후,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야 구체화 한다는 것이다.

주나미 숙명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최근 발간한 요리책, '100세까지 내 손으로 해먹는 100가지 음식(출판, 정다와)'에는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불로장생(?)의 꿈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비밀들로 가득하다.

팔팔한 기억력 향상을 위한 생선 요리들 가운데 '구기자 레몬소스와 연어구이'가 있다. 물에 불린 구기자, 매실 청, 레몬즙 등을 혼합한 소스이다. 구기자의 붉은 색소(베타인) 성분이 간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끓는 소금물에 데친 브로콜리와 노릇하게 구운 연어를 플레이팅하고 구기자 레몬소스를 곁들여 낸다.
 
이 요리책에는 시니어의 식생활 관리 노하우가 담겨져 있다. 돋보기 없는 세상을 위한 달걀과 두부 요리, 피부 노화 해결에 바람직한 채소 요리, 면역력을 높이는 국물요리 등등, 바야흐로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현대인을 위한 레시피들은 읽어만 보아도 무병장수의 꿈이 솟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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