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구축 희망기업 개별 컨설팅 제공”

베스티안재단이 10일 오후5시 오송에 위치한 베스티안 병원에서 웰케어 산업 관련 기관,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송 웰케어 컨소시엄 + 데이터 바우처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송 웰케어 컨소시엄+ 데이터 바우처 사업’ 행사는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지역의 웰케어 산업 관련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 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각 기관의 요구 사항에 맞는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데이터 준비 단계부터 점검해 나가는 자리를 갖는다. 이를 통해 웰케어 산업 분야의 데이터·인공지능 기술 도입 활성화 및 관련 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재)베스티안재단, ㈜아크릴에서 주최하며,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의 후원을 받아, 과학기술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 바우처 사업’을 소개하고, 인공지능·빅데이터 시대의 데이터 가공의 중요성 및 사업화 사례와 다양한 활용방안을 공유한다. 또한 충북 웰케어 산업 관련 기업들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오송 웰케어 컨소시엄은 이후에도 인공지능·빅데이터 사업화 사례 등을 공유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후속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베스티안재단(mangs@bestian.kr)으로 소속/직위/성명/연락처/이메일/개별상담여부를 작성하여 신청하면 된다(문의전화 070-7603-8068)

한편, 지난해 8월 정부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데이터 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데이터 활성화 정책’을 발표하였으며, 이는 개방형 데이터 거래 체제의 구축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개방형 데이터 거래 체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구축에 맞는 데이터 구매, 가공의 기회가 균형있게 제공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위하여 ‘데이터 바우처 사업’이 마련되어 지원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정부는 2019년까지 약 1,000개 기업에 데이터 구매 바우처를, 640개 기업에 데이터 가공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 지역은 지역 특화 산업으로 자연스럽게 바이오헬스(충주, 제천, 옥천), 뷰티(오송. 진천, 음성), 식품(괴산) 산업이 발전되어 왔으며, 웰케어는 이러한 산업이 융합되어 형성된 형태를 의미한다.

달 22일에 (재)베스티안재단, 충북대, ㈜아크릴,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등 25개 기관이 모여 “웰케어(헬스,뷰티,식품 융합 산업) 산업을 위한 인공지능·빅데이터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오송 웰케어 컨소시엄 + 데이터 바우처 사업’ 이라는 주제로 금번 행사가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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