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80명 배출… 의약품 R&D 전문인력과정 진행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서울바이오허브의 협조로 '의약품 R&D전문인력과정(개량신약)' 교육을 진행해 수료생 80명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약조합에서 추진하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량신약의 혁신성을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국내외 개량신약 트렌드 분석, 시장 진입 전략 및 기획 방법론, 특허전략, 전임상 및 임상 전략, 약가 전략, 개발성공사례 등 개량신약 개발에 있어서 가장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과 기본 지식을 파악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실장은 "지난 3월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조합 회원기업을 포함한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R&D, 해외 인허가(RA), R&D기획 3대 분야에서 ▲R&D전략 ▲IP Management ▲천연물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해외 인허가 전략 수립 ▲해외 인허가 Documentation ▲R&D기획 전략 수립 ▲Project Management ▲기술사업화 및 Valuation 등 10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매년 10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조 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개량신약 연구개발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노하우를 겸비하고, 연구개발단계별로 존재하는 다양한 분야 간 협업구조를 선도할 수 있는 개량신약 분야 연구개발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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