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아토피 피부염 면역치료제 개발 추진

노바셀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태훈)는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과 아토피 피부염 혁신신약 외용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펩타이드 혁신신약 후보물질 ‘NCP112’의 아토피 피부염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약물 개발에 따른 연구비를 지원받고 연구개발을 시작한다.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이태훈(왼쪽),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단장 묵현상

‘NCP112’는 아토피 피부염의 신규 타겟으로 염증해소 (Resolution of inflammation)에 관여하는 G단백질결합수용체 (G protein-coupled receptor)의 기능을 조절하는 펩타이드 리간드다. 이 물질은 동물모델에서 우수한 항염증, 피부장벽회복, 가려움증 완화 등 다중 기능이 확인된 이상적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펩타이드 합성 전문기업 및 CRO(비임상시험 수탁기관) 전문기관과 계약을 체결하고 전임상 시험 진행에 착수했다. 임상시험약물 개발은 동구바이오제약이 담당할 예정이다.

이태훈 대표는 “’NCP112’는 회사의 펩타이드 기술력을 집약한 신약 후보물질로, 경피투여제 개발을 목표로 성공적 전임상 및 임상1상 진입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연구개발과제로 영진약품과 공동 개발하는 류마티스관절염 천연물 신약(YRA-1909)의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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