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3대 이사장에 강선경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임기 시작일은 보건복지부 승인일인 지난 8일부터다.

강 신임 이사장은 미국에서 헌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엘머스트병원 임상사회복지사로 활동했다. 또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이사 및 국제분과위원장, 한국사회복지공제회 대의원선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강 신임 이사장은“지금까지 공제회를 잘 이끌어주신 조성철 이사장님 외 임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저의 사명은 공제회에 더 큰 동력과 활력을 불어넣어 사회복지실천가 여러분의 행복과 복지시설의 안전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공제회는 신임 이사장과 임원의 위촉을 축하하고 그간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 이?취임식 및 6년 성과보고회」를 갖는다.

한편 장재혁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 김종석 선부청소년 문화의 집 관장, 신달수 A+그룹 부회장(전 금융감독원 보험검사국장), 조생래 사회복지법인 팔복 대표이사(전 여성복지연합회 회장, 홍인식 사회복지법인 인정재단 이사장(전 인천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이 이번에 이사진에 새로 합류했다.

또 2011년 12월 공제회 설립부터 최근까지 공제회 운영을 맡아 온 조성철 제 1대~2대 이사장은 명예이사장으로 활동한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의 총 자산은 2018년 3월 기준 523억원 규모다. 상해보험 가입자는 15만 여명이며, 사회복지시설 의무보험 등 일반공제보험 가입기관 3만여 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