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개발과 기술 지원 현황 확인, 현장 의견 청취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8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백신 개발 및 기술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8일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백신 개발 및 기술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8일 오유경 식약처장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센터장 백선영ㆍ이하 백신센터)를 방문해 백신 개발 및 기술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백신특구에 위치한 백신센터는 백신 제품화에 필요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0년 6월 설립된 식약처 산하 재단법인이다. 백신센터는 임상시험검체분석실, 품질분석실, 국가세포주은행, 교육실습실 등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설을 기반으로 센터는 △제품화 종합컨설팅 △임상검체 분석지원 △품질검사ㆍ시험 지원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백신 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백신센터 내 시설을 살펴보고 있는 오유경 식약처장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백신센터 내 시설을 살펴보고 있는 오유경 식약처장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이날 "지난 3년간 대유행 상황을 겪으면서 백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됐다"며 "이제 국가의 백신 개발 역량은 경제적 가치와 감염병 예방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넘어 국민을 보호하는 국가의 보건 안보 필수 경쟁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감염병을 극복하고 글로벌 백신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백신센터가 국산 백신의 개발부터 제품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미래 핵심 동력이 돼달라"며 "식약처도 앞으로 우수한 국산 백신이 신속하게 제품화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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