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복막암에 대한 광역학 진단 임상시험계획 신청 예정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26일 자체 개발 중인 광과민제 '포노젠(DSP1944)'의 2상 임상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포노젠은 빛에 반응하는 광민감제 특성을 이용해 정상 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를 사멸 가능한 광과민제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 2상은 절제가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화학요법의 추가 치료로 포노젠 주사를 이용해 '광역학 치료(PDT)'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며 "향후 추가적으로 복막암에 대한 '광역학 진단(PDD)'의 임상시험계획 또한 신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노젠은 최근 SCI급 학술지에 잇달아 등재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선보이고 있다"며 "라이선스 아웃(L/O)을 위한 세계 각국과의 활발한 접촉을 진행하고 있고, 이번 임상 승인으로 유리한 고지에서 협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