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엠텍(대표이사 김현수 · 정병찬)은 의사 전용 보안메신저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하는 메디스태프(대표이사 한명재, 기동훈)의 보통주 16.6%를 취득해 2대 주주가 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메디스태프는 하나벤쳐스 등으로부터 총 44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의사 전용 보안 메신저 플랫폼 메디스태프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여 4만명 이상의 의사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의사 간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제공, 국내 보건의료 사업 관련 설문조사, 의사회원들을 위한 학술세미나 개최 등을 주요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양 측은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커뮤니티서비스 전반을 고도화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기동훈 대표이사는 "의사 전용 보안메신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사들의 라이프와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 모델을 만들겠다"며 "블루엠텍의 병의원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형태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대표이사는 "전공의, 봉직의가 중요 이용자인 메디스태프와 개원의가 주요 고객인 블루엠텍이 서비스를 연결하면 모든 연령대의 의료진을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할 수 있다"며 "이번 메디스태프 지분 양수도가 양사가 모두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