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의약품 배송 '셀패스', 바이오의약품 임상 시료 특화 '셀트랙' 서비스
"고객별 니즈 고려 맞춤형 종합 서비스, 바이오 물류 시스템 강화"

GC셀(대표 제임스 박, 이하 지씨셀)은 의료기기, 의료 소모품 및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투 트랙 물류 서비스 '셀패스(CELL PATH)'와 '셀트랙(CELL TRACK)'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셀패스와 셀트랙은 기존의 세포유전자 치료에 특화된 CDMO(위탁 개발 및 제조) 사업과는 독립된 물류 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전국 병원 및 임상시험기관, 바이오 의약품 개발사와 같은 잠재 고객은 향후 지씨셀의 국내 영업 및 운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셀패스는 바이오 의약품을 제외한 의료기기와 소모품 등의 물류, 운송, 창고 및 재고 관리를 포함하는 종합 공급망 관리 서비스다. 

회사 측에 따르면, GC셀은 회사의 전국 규모의 병의원 네트워크와 곤지암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제3자 물류(3PL)와 한 단계 발전된 제4자 물류(4PL)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4PL은 고객사가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영업 및 판매 등의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인 제품의 보관 및 배치, 철저한 수요 공급관리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지씨셀은 고객사가 직접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역할을 대신 수행해 주력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셀트랙은 고부가가치 바이오 품목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로 온도와 시간에 민감한 바이오 의약품 관련 임상 물질의 맞춤형 포장, 지정 온도 관리 및 보관, 정시 픽업, 배송 서비스 등의 운송 품질을 실시간으로 추적, 관리하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의 특성상 정밀한 온도 관리와 신속한 배송이 필수적인데, 셀트랙 서비스 이용 시 벨리데이션 된 의약품 전용 정온차량과 일탈관리 및 운송 컨설팅, 자체 개발한 지허브(G-Hub)를 통해 제품 출하부터 최종 목적지까지의 운송 전 과정에 대한 Real-time 온도 모니터링과 위치 추적 및 알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병원, 임상시험 기관, 바이오의약품 개발사가 필요한 임상 물질을 정해진 시간 내에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받아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셀패스, 셀트랙 등 투 트랙으로 운영되는 물류시스템은 서로 다른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각각의 서비스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됐다"며 "지씨셀은 향후 의료기기 및 바이오 의약품 관련 고객사에게 최적화된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국내외 물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출범한 지씨셀의 바이오 물류 사업부(Bio Logistics)는 국내 77개점, 400여명의 전문인력을 통해 약 5000여개의 병의원과 협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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