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관련 종합 정보 수치화…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개발

안국약품의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 /사진=안국약품
안국약품의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 /사진=안국약품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지난 16일 '2024년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서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의 보행과 간편 신체기능 검사(SPPB) 분석 능력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은 보행 능력 감퇴와 치료에 따른 기능 회복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데 사용된다. 이 장치는 △보행 주기 △지면 접촉 시간 △압력 중심 이동 패턴 △분당 걸음 수 등을 포함한 보행 관련 종합 정보를 수치화해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개발을 돕는다.

이날 학회에서는 유준일 대한근감소증학회 총무이사의 '스마트 깔창과 인공지능 보행 분석을 이용한 근골격계 환자 근감소증 분류 모델' 논문을 통한 해당 기기의 임상 활용 사례도 소개됐다. 학회에서 시연을 통해 의료진이 직접 기기의 인솔 능력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회에 참석한 정형외과 전문의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 학회는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활동의 초석"이라며 "개발사인 솔티드와 협업해 디지털 치료(DTx) 시장 접근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우수한 제품으로 육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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