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테라젠이텍스 등서 18년간 해외사업 전문가로 근무

사진=건일제약
사진=건일제약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신설된 사업개발본부의 신임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최충원<사진>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충원 신임 본부장은 2008년 아주대 공학대학원에서 화학생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웅제약과 테라젠이텍스 등에서 18년 간 글로벌 RA팀, 글로벌 사업팀에서 근무하며 해외 사업과 관련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다.

건일제약은 이번 사업개발본부 신설과 신임 사업개발본부장 영입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해외 사업에 탄력을 더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최충원 본부장은 "건일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유럽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EU-GMP)을 획득한 5번째 제약사로, 우수한 글로벌 사업 능력과 기술력이 증명된 바 있다"며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 일본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및 완제의약품 수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본부장은 이어 "사업개발팀, 무역팀, 글로벌 RA팀 전반을 총괄함으로써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과제들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해외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 관계를 확장해 건일제약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건일제약은 탄탄한 기술력과 해외 진출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 한국 최초로 복합제 개량신약인 '로수메가'의 EU-GMP를 획득해 완제품 유럽 허가 승인으로 유럽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또 올해 예정된 소아용 불면증 치료제인 '슬리나이토'의 국내 발매를 비롯해 글로벌 제약사와 일본 CDMO 사업 등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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