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파마, 작년 한국 법인 설립… "첨단 신약, 국내 환자에게 제공"

함태진 메디슨파마코리아 대표
함태진 메디슨파마코리아 대표

스위스 소재 다국적 제약사 메디슨파마(Medison Pharma)가 지난해 한국 법인(메디슨파마코리아)을 설립한 가운데, 메디슨파마코리아 초대 대표로 전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ㆍ세엘진코리아(현 한국BMS제약) 출신인 함태진 대표를 선임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함태진 메디슨파마코리아 초대 대표는 지난달 회사에 합류해 본격적인 국내 사업 전개에 나섰다. 함태진 대표는 세엘진(Celgeneㆍ현 BMS)과 일라이릴리(Eli Lilly)에서 오랜 기간 리더로서 입지를 다졌으며, 특히 10년 이상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근무하며 세계 시장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쌓아왔다.

함 대표는 2019년 말까지 세엘진코리아(Celgene Korea)의 대표로 근무한 바 있으며, 2020년 1월 엑소좀 신약 개발 벤처인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에 입사해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공동 대표로 근무해 왔다.

메디슨파마는 1996년 설립된 글로벌 제약사로, 현재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여러 지역에 대한 포괄적 파트너십(Multi-regional partnership)'이라는 신규 비즈니스 형태를 창안했고, 현재 이러한 사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글로벌에서 다양한 바이오텍들과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메디슨파마코리아는 희귀질환 및 중증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혁신적인 첨단 신약들을 국내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각 부문별 주요 인력을 채용하고, 회사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함태진 메디슨파마코리아 초대 대표

□ 학력
ㆍ1991~1997년 부산대 약학대학 학사 및 석사

ㆍ2004~2006년 와튼스쿨 경영학 석사(The Wharton School of the University of Pennsylvania, MBA)

□ 경력
ㆍ1997~2004년 CJ 종합기술원 제약연구소 연구원

ㆍ2006~2009년 일라이릴리(Eli Lilly) 미국 본사 글로벌마케팅 리더

ㆍ2010~2013년 한국릴리(Lilly Korea) 대외업무총괄 부사장

ㆍ2013~2015년 일라이릴리 동남아 지사 대표

ㆍ2015~2017년 세엘진(Celgene) 아시아태평양본부 임원

ㆍ2017~2018년 세엘진타이완(Celgene Taiwan) 대표

ㆍ2017~2019년 세엘진코리아(Celgene Korea) 대표

ㆍ2020~2023년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ILIAS Biologics) 공동 대표

ㆍ2024년~현재 메디슨파마코리아(Medison Pharma Korea)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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