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아들의 작품 전시회 '봄으로 가는 길'
미래·꿈·마음 3가지 테마로 45여개 작품과 사연 소개

희귀질환 환아 작품 전시회 '봄으로 가는 길' 포스터 / 사진=광동제약
희귀질환 환아 작품 전시회 '봄으로 가는 길' 포스터 / 사진=광동제약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서울시 서초동 본사 2층에 위치한 가산천년정원에서 희귀질환 환아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2월 마지막 날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이다.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윤년의 희귀성에 착안, 치료에 어려움을 겪으며 소외받는 희귀ㆍ난치성 질환 환자와 질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지정됐다.

이에 광동제약은 한국희귀ㆍ난치성질환연합회, 사회적 기업 민들레마음과 함께 내달 29일까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의 작품 전시회 '봄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 미래, 꿈, 마음 3가지 테마로 나뉜 전시 공간에서 약 45개 작품과 사연들을 소개해 낯선 희귀질환에 대해 알린다는 취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시 공간 한 편에는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눈 건강 점검 키오스크도 운영된다. 관람객들이 시력 측정ㆍ노안 검사 등을 체험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살피고,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 목적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희귀ㆍ난치성 질환 환자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해 이탈리아의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CHIESI Farmaceutici)'와 이 회사의 희귀의약품 3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ㆍ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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