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MSD 초청받아… 'ZMA001' 진행 상황 발표

자이메디 현판 / 사진=자이메디
자이메디 현판 / 사진=자이메디

자이메디(대표 김성훈)는 자체 개발 중인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ZMA001(개발코드명)'을 '바이오텍 쇼케이스(Biotech Showcase)'에서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들에게 소개했다.

자이메디는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연계돼 개최된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초청받아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 ZMA001을 소개하고, 임상 진행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김성훈 자이메디 대표는 "이전부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과 미국 머크(MSD)의 초청을 받아 참석한 바이오텍 쇼케이스에서 개발 중인 ZMA001의 진행 상황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및 다양한 글로벌 투자사들과 미팅을 통해 ZMA001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NIH와의 공동 연구개발(R&D) 협약에 따라 ZMA001 임상 1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 개최되는 미국심장협회(AHA) 콘퍼런스에서 부분적인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오는 2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메디는 향후 ZMA001의 임상을 진행하면서 지난해 11월에 선정된 존슨앤드존슨 '제이랩스JLABS)' 등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투자 유치 및 적응증 확장 등 신약 개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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