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명 중 42%, '항암 치료 필요 여부' 유방암 치료서 가장 중요"
'환우 커뮤니티서 얻을 수 있는 치료정보' 등 답변 뒤이어
액체생검 분자진단 기업 젠큐릭스(대표 조상래)는 모바일 설문기업 '크라토스'에 의뢰한 '유방암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을 묻는 조사(표본오차 ±3.0%, 신뢰도 95%)에서 응답자 2024명 중 42%가 '재발ㆍ전이 확률 및 항암치료 효과 예측(항암치료 필요 여부)'을 선택했다고 5일 밝혔다. '환우 커뮤니티에서 얻을 수 있는 치료정보(28.4%)', '환자별 개인 맞춤형 치료방향 결정(16.4%)', '암 진료ㆍ치료에 대한 보험 적용(13%)' 등이 뒤를 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응답자 성별은 여자가 60.1%(1216명)로 남자보다 많았다. 이는 유방암이 여성암 발생 빈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향으로 해석된다"며 "다만 두 성별 모두 '재발ㆍ전이 확률 및 항암치료 효과 예측'을 가장 많이 선택해 관심사가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이와 합병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유방암의 경우는 예후 진단이 중요하다"며 "최근 젠큐릭스의 매출이 늘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현재 젠큐릭스는 예후 진단 외에도 조기 진단, 동반 진단 등 암 치료 전주기에 걸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 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 진단키트인 '진스웰BCT'는 초기 유방암 환자의 향후 10년 이내 전이 및 재발 확률과 항암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젠큐릭스의 유방암 예후 진단은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유일한 검사로 알려져 있다"며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고, 실손보험 적용이 가능해 환자들의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글로벌 1위 제품 대비 상대적인 우수성을 입증한 연구결과가 발표됐고, 현재는 일본 의약품 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신청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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