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 알아두면 좋은 주간뉴스 (2023.11.05~2023.11.10)
오름테라퓨틱, 계약금 1300억 받고 'ORM-6151' BMS에 이전
노바티스는 왜, 계약금 1061억 주고 종근당 CKD-510을 탐냈나
종근당·오름테라퓨틱 낭보... "신약은 죽지 않았다" 투심 회복 기대감
장점 살리고 약점 지운 '아스피린+PPI' 복합제…상업적 전망은
삼성바이오로직스 FORM 483, 고객사 제품 허가에 영향 미치나
"그동안 구조조정 없었는데…" 인력 감축 나선 국내 제약사
"복지부가 과기부 주무 부처냐, 바이오 R&D 예산 쏠림 아쉬워"
'업계에 폭풍이 밀려온다'… 해외 약가 비교 재평가 논의 착수
내년 콜린 제제 환수율 인상 되면 팔아야 해? 말아야 해?

한 주간 2건의 메가딜이 체결됐습니다. 종근당은 지난 6일 노바티스(Novartis)와 계약금 8000만달러(약 1061억원), 총 계약액 13억500만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라이선싱 계약을 맺었으며, 오름테라퓨틱은 지난 6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에 'ORM-6151'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이번 소식이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반응입니다.

헬스케어 한 주 소식을 전해드리는 <히트뉴스>의 '브리핑' 첫 소식은 2건의 기술이전 계약입니다. 먼저 종근당입니다. 종근당이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와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가운데, 'CKD-510(개발코드명)'에 대한 글로벌 딜(Global Deal)이 가능했던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모였습니다. 업계는 노바티스에 CKD-510을 도입한 이유로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ㆍCMT) 2개 타입에 대한 시장 선점 전략이 읽혀진다는 의견입니다.

CMT는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하는 희귀 신경 질환으로, 손과 발의 근육 위축ㆍ모양 변형과 운동기능의 상실이 주요 증상으로, 크게 2개 타입으로 나뉩니다. CMT 타입 1은 신경 축삭(Axon)을 덮는 수초(Myelin sheath)의 손상으로 발병하는 반면, CMT 타입 2는 신경 축삭 자체에 대한 손상으로 발병합니다.

노바티스는 지난 7월 디티엑스파마(DTx Pharma)를 인수해 CMT 타입 1 치료제 'DTx-1252'를 획득했습니다. DTx-1252는 PMP22 단백질 과발현을 억제해 수초 손상을 막는 기전으로 치료효과를 발휘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ㆍODD)을 받아내면서,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 약물을 목표로 개발되는 중입니다.

CKD-510이 타깃하는 정확한 CMT 타입은 대외적으로 알려진 바 없으나, 약물의 기전상 CKD-510은 CMT 타입 2 치료에 쓰일 것으로 보여집니다. CKD-510은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저해제다. 신경 축삭은 '미세소관(microtubule)'과 그 구성체인 '알파-튜뷸린(alpha-tubulin)'으로 형성되며, HDAC6는 알파-튜뷸린을 비아세틸화(deacetylation)시켜 미세소관 형성을 저해해 축삭 손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에 CKD-510은 이러한 HDAC6의 활동을 저해시켜 축삭을 보호하는 방식으로 약효를 나타냅니다. 향후 DTx-1252와 CKD-510이 모두 성공적으로 개발된다면, 노바티스는 CMT 시장의 약 70%까지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같은 날 오름테라퓨틱은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에 'ORM-6151(개발코드명)' 프로그램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BMS는 이번 인수 거래에 따라 오름테라퓨틱에 계약금 1억달러를(약 1300억원) 지불하고, ORM-6151 프로그램을 확보했습니다. 이후 추가 마일스톤을 포함해 오름테라퓨틱은 총 1억8000만달러(약 2340억원)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ORM-6151은 최초(First-in-class)의 항 CD33 항체 기반 GSPT1 단백질 분해제 약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또는 고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 환자 치료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바 있습니다.

이승주 오름테라퓨틱 대표는 "BMS는 단백질 분해 분야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항암제 분야의 글로벌 리더"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우리 회사가 자체 개발한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 접근법(Dual-Precision Targeted Protein DegradationㆍTPD²)'의 기술 잠재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 같은 낭보에 제약바이오업계는 이번 소식이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전통 제약사인 종근당의 CKD-510이 개발단계상 비교적 조기에 라이선싱됐다는 사실에도 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임상 2상 이상의 데이터를 요구하는 분위기가 가속되던 중, CKD-510은 임상 1상만을 마무리한 채 높은 몸값을 받은 것이 의외라는 것입니다.

오름테라퓨틱의 이번 기술이전 계약 또한 그 배경과 형태가 평범치 않았다는 평가가 이어집니다. 오름테라퓨틱의 이번 딜에서 계약금이 전체 계약 규모의 절반을 훌쩍 뛰어넘었는데, 오름테라퓨틱은 전체 계약의 규모를 대폭 줄이고 로열티 계약을 빼는 대신, 조기에 현금성 자산을 확보하고자 계약금 규모를 늘리는 방식을 BMS에 제안했을 수도 있는 등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다음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소식입니다. 아스피린과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성분 복합제가 기존 단일 제제 병용 투여와 유사하게 위ㆍ십이지장 출혈 위험을 낮추면서, 복약 편의성을 개선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임상 현장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용량 아스피린으로 알려진 100㎎ 장용정(캡슐) 제제는 500㎎ 제제가 통증 및 발열의 완화를 목적으로 허가된 것과 달리 △심근경색 △뇌경색 △불안정형 협심증 등 질환자의 혈전 생성 억제, 관상동맥 우회술(CABG) 또는 경피경관 성형술(PTCA)을 받은 환자의 혈전 생성 억제와 고위험군 환자에서 심혈관계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목적으로 허가돼 있습니다. 하지만 저용량 아스피린 또한 위ㆍ십이지장 궤양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ㆍ십이지장 궤양 과거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임상 현장에서는 아스피린과 PPI를 함께 병용 처방해 왔습니다.

이에 업계는 이 점을 개선할 수 있는 대안으로 '아스피린+PPI' 복합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지난달 30일 '라스피린캡슐(성분 아스피린+라베프라졸)'을 업계 최초로 허가 받았습니다.

의약계 관계자는 "아스피린은 대표적인 위장관 출혈을 조장하는 약제로, 위염이 심하거나 위궤양이 있는 환자의 경우 바로 출혈로 이어지게 된다"며 "이를 막고 위장을 보호하기 위해 PPI를 병용 처방하는 것을 진료지침에서 권고하고 있으며, 약제의 개수가 한 개라도 줄어든다면 복약 순응도는 좋아질 수밖에 없는 만큼 아스피린으로 인한 위장관 출혈 보호 효과와 더불어, 위벽 자극에 의한 속쓰림 등의 증상 개선에도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긍정적인 소식 만큼이나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하는 한 주였습니다. 지난 달 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FORM 483' 문서를 수령하면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더욱이 최근 FDA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발부한 FORM 483이 고객사의 제품 신규 허가에 관련됐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FORM 483을 수령한 해외 일부 사례에서 FORM 483 발부만으로 제품 신규 허가가 반려된 경우도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어떤 제품인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회사 관계자는 이번 FDA의 FORM 483 발부가 제품 허가에 관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업계에서는 FDA가 FORM 483에 이은 워닝 레터(Warning Letter)를 발부하지 않고 제품에 대한 허가 신청을 거절하기도 하는 만큼 FDA는 아마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 중인 기허가 제품까지는 건들지 않겠지만, 신규 허가되는 제품에 이번 문제가 연관돼 있다면 분명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우려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관련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FORM 483, 고객사 제품 허가에 영향 미치나

부진한 실적을 보인 일부 전통 제약사들은 경영 효율화와 실적 개선을 위한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동안 인력 감축은 주로 다국적 제약사에 해당했으며, 국내 제약사들은 인력 감축에 보수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히트뉴스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2022년 매출 상위 톱(TOP) 13개 제약사 기준 2022년과 2023년(반기 기준) 직원 수의 증감은 평균 0.99%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먼저 인력 감축을 밝힌 곳은 일동제약입니다. 일동제약은 지난 5월 신약 연구개발(R&D) 비용 등으로 인해 적자가 이어졌다며 구조조정을 진행했습니다.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는 희망퇴직을 통해 임원의 20% 이상을 감원했고, 남은 임원은 급여 20% 반납을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유유제약도 지난 8월 인원 감축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이유는 수익성 악화로 영업조직 중 하나인 의원사업부를 올해까지만 운영하고 내년부터 폐지한다는 내용입니다. 지난 8일에는 2022년 기준 제약사 매출 2위를 기록했던 GC녹십자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20년 이상 재직한 임직원은 1년치 급여, 20년 미만 임직원은 6개월치 급여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관련기사: "그동안 구조조정 없었는데…" 인력 감축 나선 국내 제약사

연구개발(R&D) 중심의 바이오 산업에도 아쉬움이 남는 한 주 였습니다. 내년에 사용될 예산에 관한 이야기로, 내년도 정부의 R&D 예산안이 올해 대비 16.6% 감소한 가운데, 보건복지부는 R&D 예산안이 올해 대비 12%가량 늘었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현재 바이오 분야 연구 예산은 과기부에 쏠려 있습니다. 내년 예산안으로 공개된 액수는 약 9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전 의원은 "복지부가 바이오 산업 세계 2위, 글로벌 백신 허브 등 성과를 냈음에도, 과기부의 주무부처가 된 느낌을 받는다"며 "너무 과기부에서 예산을 좌지우지 하고 있는 상황에서 복지부도 적극적으로 예산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복지부는 추후 예산 심의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련 예산을 증액한다는 입장입니다. 아울러 박민수 차관은 만간 국정과제로 운영될 국무총리 산하 '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를 기반으로, 과기부를 비롯한 타 부처들과 통합적으로 예산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은 약가 소식입니다. 특허 만료 의약품에 대해 해외 약가를 참조해 '약가를 대폭 인하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면서 업계에서는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주부터 제약바이오업계와 '해외 약가 비교 재평가' 관련 간담회를 시작합니다. 이는 국회 서면질의에서도 거듭 확인된 사실인데요. 심평원은 복지위의 외국 약가 비교 재평가 필요 여부를 묻는 질의에 "해외 약가 비교와 관련해 2022년에 산업계와의 워킹그룹 운영 등을 통해 '외국 약가 참조기준(외국 약가 환산식)'을 개선했으며, 현재는 보건복지부와 기등재 의약품 등에 대한 해외 약가 비교 재평가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업계는 해외 약가 비교 재평가를 두고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평가 기준 등에 의해 업계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인데,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약 등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했을 때 평균가를 적용하더라도 약 1000억원에 달하는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서 열린 법무법인 세종의 외국 약가 비교 재평가 대응 방안 세미나에서 나온 제품별 시뮬레이션 결과를 보면, A8 조정 최저가로 인하할 경우 고치혈증 A약제는 연청구액 5537억원에서 371억원으로 인하율이 93.3%에 달했고, 고지혈증 R약제의 경우 연청구액 3051억원에서 463억원으로 인하율이 84.6%로 예상됐습니다. 제약업계는 해외 약가 비교 재평가로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중소 제약사의 구조조정은 물론, 국내외 제약사의 인원 감축, 신약 코리아 패싱 등의 현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도 제약사들의 고민거리입니다. 2024년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환수율 인상이 예상되면서 내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제약사들 사이에서는 내년 영업 방향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2020년 치매 외 적응증에 대해서는 급여적정성이 없는 것으로 심의되면서 본인 부담 80%라는 선별급여가 결정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급여적정성 재평가 과정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임상재평가를 결정했고, 현재 회사들은 알츠하이머병과 경도인지장애 등에 대해 임상재평가를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남인순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 처방량이 2019년 6억9123만개에서 2022년 9억8682만개로, 3년 새 42.8%나 증가했습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처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과 종근당의 '글리아티린' 등은 소위 넘사벽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지만, 해당 제품이 주력 품목이 아닌 회사들은 환수율을 고려해 판매 계획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업계는 기간별 환수율 차등으로 협상을 했기 때문에 회사들 상황은 다르겠지만, 내년 환수율이 인상되는 제약사들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어중간한 매출이라면 중도 하차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의견입니다.

 

주간 브리핑 미니 뉴스

바이오 유럽으로 떠난 바이오텍

HLB그룹, 카나리아바이오, 큐리언트, 넥스아이, 퓨쳐메디신, 제넥신, 그래디언트바이오컨버전스, 에이비엘바이오,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국내 주요 바이오텍 업계가 독일 뮌헨에서 6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개최된 바이오유럽 2023(Bio Europe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들은 자사 기술 소개를 통한 글로벌 기술이전, 사업화 등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덱스콤G7 휴온스-카카오헬스케어 판매

휴온스는 지난 3일 성남 판교 카카오아지트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 연속혈당측정기(CGM) '덱스콤 G7'에 대한 판매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덱스콤 G7의 안정적인 판매를 지속하고, 국내 판매 1위 달성과 당뇨 환자 편의 증진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웅제약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 치료제 개발

대웅제약은 GLP-1(Glucagon-Like Peptide-1) 유사체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1cm² 초소형 패치를 팔과 복부 등에 부착하는 마이크로니들 방식은 주사와 경구 등 기존 비만 치료제에 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으로 평가 받는 첨단 제형으로, 대웅제약은 내년 초 임상 1상을 시작해 2028년 상용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미약품 "벨바라페닙, 'BRAF 변이 고형암' 타깃 가능성 확인"

한미약품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3)에서 BRAF ClassⅡ/Ⅲ 변이(특히 BRAF fusion/Indel 변이) 환자군에 '벨바라페닙'과 '코비메티닙' 병용 투여시 항종양 효과에 대한 임상 1b상 연구(HM-RAFI-103) 결과를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 김태원 교수 구연으로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총 133명의 RASㆍRAF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 여러 고형암 환자 중 BRAF 융합/삽입ㆍ결손(fusion/Indel) 등 변이가 확인된 15명 환자(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대장암)에 대한 서브 코호트 분석 내용으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 서브 코호트의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ㆍORR)은 67%(15명 중 10명), 질병 조절률(Disease Control RateㆍDCR)은 93.3%, 반응지속시간(Duration of ResponseㆍDOR)의 중간값은 12개월,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ㆍPFS)의 중간값은 13.7개월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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