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 알아두면 좋은 주간 뉴스 (2023.10.7~2023.10.13)

합병, 분할, 이사 선임까지…잇따른 제약바이오 '10월의 주총'
록시트로마이신 위탁사들, 대한뉴팜 생산 중단에 장사 접는다
일본 요코하마에 연이어 꽂은 'K-제약바이오' 깃발
VC 러브콜 받는 의료기기 벤처…"기술사업화 성과 눈에 띄어"
제넥신, 대표 사임에도 주가↑…체질 '개선 vs 악화' 팽팽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GC녹십자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현지 시각)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바이오 재팬 2023(BIO Japan 2023)'에 참가해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링 강화에 나섰습니다.

바이오 재팬은 지난 1986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인데요. 전시, 세미나, 파트너링 등 주요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교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환절기인 만큼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히트뉴스 주간 브리핑 첫 소식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10월 주주총회' 이슈입니다.

10월 예정제약ㆍ바이오ㆍ헬스케어 상장기업주주총회회사 합병부터 분할, 사내ㆍ외이사 선임 등을 통해 업계의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예정되거나 이미 진행한 주주총회는 셀트리온, 일동제약을 비롯해 총 10건 정도입니다. 파멥신은 지난 4일 사내ㆍ외 이사 선임을 목적으로 임시 주총을 개최했습니다. 다만 이승석ㆍ한주현 사내이사 선임의 건과 신은철ㆍ서상원 사외이사 선임의 건은 모두 부결됐습니다. 주식 병합 승인과 정관 일부 변경 등을 목적으로 지난 5일에 주총을 진행한 비보존제약모두 원안대로 승인됐습니다.

10월 주주총회 현황 / 표=현정인 기자

일동제약도 지난 5일 임시 주총이 진행돼 분할계획서와 이사 선임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습니다. 이에 지난 8월 신약 연구개발(R&D) 부문을 물적분할자회사로 두기로 한 '유노비아'는 내달 출범할 예정입니다. 이재준ㆍ신아정 사내이사 선임도 완료됐습니다.

앞으로 예정된 주총 중에서 가장 큰 이목을 끄는 곳은 바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입니다. 두 회사는 오는 23일 합병계약서 승인 안건에 대한 주총이 예정돼 있습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8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내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고, 통합된 셀트리온이 내년 셀트리온제약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총 2단계로 구분됩니다. 이번에 주총에서 다룰 안건은 1차 합병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입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1차 합병 비율은 1:0.4492620입니다. 따라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유 주식 1주당 셀트리온 주식(합병신주) 0.449260주를 배정받게 됩니다.

다만 11일 종가 기준 두 회사의 주가(셀트리온 14만9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3800원)가 주식매수청구권(셀트리온 15만81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7251원)보다 낮아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확률이 높아졌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합병 안건의 경우 발행 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을 충족해야 하기에 합병 안건 통과 유무아직 점치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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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감기와 독감 합병증 등으로 항생제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최근 대한뉴팜이 생산하던 '록시트로마이신' 제제의 판매가 불가능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산 과정에서 원료 문제로 제조를 중단하면서 생산을 의뢰한 곳이 모두 제품을 내놓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입니다. 한편 '세프디니르' 등 기존에 생산 부족을 겪던 제품들도 하나씩 겹치면서 항생제 부족 사태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 A사는 최근 자사 영업사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현재 판매 중인 록시트로마이신 제제의 판매를 10월부터 중단한다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이 회사가 밝힌 이유는 위탁생산을 진행하는 회사원료 품질 문제였습니다. 해당 제품은 대한뉴팜이 제조해 제공하는 10개 품목(허가 기준) 중 하나입니다.

록시트로마이신은 인후두염이나 기관지염, 편도염 등을 시작으로 중이염, 생식기 감염증, 여드름 등에 쓰이는 항생제입니다. 일반적으로 감기나 독감 등에는 항생제의 사용이 불필요하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이 항생제는 장기간 감기 등과 함께 나타나는 합병증 등을 치료하기 위해 쓰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이른바 '면역 빚' 증상으로 여타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일부 물품의 경우 물량 수급이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뉴팜은 록시트로마이신 제제 중 꽤 많은 수의 제품을 위탁받아 생산하고 있습니다. 코팅정의 경우 대한뉴팜의 위수탁생산 제품 수를 넘어서는 곳국제약품과 한국프라임제약뿐입니다. 문제는 원료 문제가 단순히 특정 회사만의 이슈라고 따지기는 어렵다는 점입니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유니메드의 록시트로마이신 공급처는 총 2곳, 제조소는 3곳입니다. Zhejiang Guobang Pharmaceutical과 HEC Pharm으로 모두 중국 생산입니다.

이중 HEC Pharm의 경우 국내 9개사가 출발물질 혹은 API 상태로 록시트로마이신을 제공받고 있으며, Zhejiang Guobang Pharmaceutical은 8곳입니다. 이들이 모두 겹친다는 점을 감안해도 국내 원료 공급 등록처 40곳20%가 동일한 원료를 쓰고 있습니다. 그만큼 향후 다른 제제에도 동일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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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5번째를 맞이하며 역대 최고 참가 인원을 기록한 '바이오재팬 2023(BIO Japan 2023)'국내 기업이 40곳 이상 참가해 일본 시장에 기술을 알립니다. <히트뉴스>는 이번 바이오재팬 2023에서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비롯해 다양한 내용을 담아 기사화할 계획입니다.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의 파시피코 요코하마 내셔널 컨벤션 홀(Pacifico Yokohama National Convention Hall)에서 열린 바이오재팬 2023에는 전시기업 수만 1030여개(전체 1560여개 회사 참여)로 전년 대비 20% 증가하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특히 약 2300명 이상의 세계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가 모여 약 1만5000건의 비즈니스 미팅(주최 측 예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해당 행사의 경우 일본 정부의 국가적 차원에서 이뤄지는 재생의료와 바이오 등을 비롯해 동아시아권에서 가장 뜨거운 분야인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임상시험수탁(CRO), 유전자 치료제,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IT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지원 등 및 신약 개발을 위한 각종 지원 서비스 등까지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홍보가 이어졌습니다.

행사에는 일본은 물론 해외 유명 기업들이 각각 부스를 차려놓고 자사 사업을 홍보했습니다. 일본 내 주요 기업다케다제약, 아스텔라스제약, 다이이찌산쿄, 쿄와기린, 에자이, 쥬가이제약, 오츠카제약, 오노약품, 미쓰비시타나베제약, 로토제약, 산텐제약, 시오노기제약, 히사미츠제약, 교린제약, 후지약품 등이 파트너링 혹은 부스를 열며 자사 전략을 알렸습니다. 여기에 후지필름과 아지노모토, 소니, 니콘 등도 자사의 CRO 및 CDMO, 의료 이미징 등 사업 분야를 알리기 위해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에 나섰습니다.

이밖에 가나가와현을 비롯해 자국 내 지역별 바이오 기업을 소개하는 동시에 회사를 유치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 부스쇼난 이노베이션 파크 등 클러스터 부스, 스페인ㆍ스위스ㆍ유럽연합(EU) 등의 해외 부스 그리고 각 대학 주요 연구실 및 바이오 설비 및 건설 기업 등까지 행사장에 자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도 다수 참석해 파트너링 등을 모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행사에 이름을 올린 국내 기업의 수는 총 160개였습니다. 지난 2019년 한일 관계 경색 이후가 아니더라도 역대급 규모입니다. 이 중에는 파트너링 및 부스 등에 이름을 올린 기업이 상당수였습니다. 여기에 부스를 차린 기업 역시 43개에 달했습니다. 또 세미나 등 관련 분야 유행을 학습하기 위한 기업 관계자들도 모였습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재팬 2023 부스 / 사진=이우진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재팬 2023 부스 / 사진=이우진 기자

동아시아권 내 가장 뜨거운 분야인 CDMO 분야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파트너링을 위해 참여한 가운데, 롯데바이오로직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등이 각각 자사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처음으로 바이오재팬 2023에 참가해 중장기 사업 전략을 각국 참가자들에게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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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국내 신약 개발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 유치는 예년에 비해 줄어들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의료기기 벤처들은 국내 벤처캐피탈(VC)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분기(7~9월) △모티바코리아 △스카이랩스 △에프씨유 △엔도로보틱스 △올리브유니언 △큐라움 △파미르테라퓨틱스 등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3분기(7~9월) 투자 유치에 성공한 주요 의료기기 벤처 현황 / 그래픽=남대열 기자
지난 3분기(7~9월) 투자 유치에 성공한 주요 의료기기 벤처 현황 / 그래픽=남대열 기자

스카이랩스는 지난 9월 시리즈 C 라운드에서 207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548억원입니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에스제이지파트너스, 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습니다. 최근 바이오ㆍ헬스케어 섹터의 투자가 드문 상황에서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시장의 기대를 증명했습니다.

큐라움, 엔도로보틱스, 모티바코리아시리즈 B 단계에서 투자 유치를 받았습니다. 의료기기 벤처 큐라움은 지난달 총 106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는데요.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에트리홀딩스, CKD창업투자, 데일리파트너스와 신규 투자자인 신한캐피탈, IBK기업은행, 삼성증권, 현대기술투자, 한국벤처투자, 로이투자파트너스, 비와이 그로쓰 개인투자조합이 참여했습니다.

비침습 수술로봇 등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엔도로보틱스는 지난 8월 약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엘앤에스벤처캐피탈,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동훈인베스트먼트, 패스파인더에이치 등이 참여했습니다.

모티바코리아는 지난 8월 70억원 규모시리즈 B 투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지난 2018년 30억원 규모의 시리즈 A를 유치한 데 이은 후속 투자입니다. 스마트 보청기 제조사인 올리브유니온 지난 8월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퇴행성 뇌질환 체외진단키트 개발기업 파미르테라퓨틱스는 지난달 체외진단 전문기업 아산제약으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를 유치하며, '파킨슨병 체외진단키트 판매 및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도 체결했습니다.

의료용 초음파 진단기기 제조 전문기업 에프씨유는 지난 8월 12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에프씨유는 삼성메디슨 출신의 최현식 대표가 2014년 10월에 설립한 기업입니다.

이승호 데일리파트너스 대표는 "의료기기 산업은 기술사업화에 따른 매출 가능성이 높다.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의료기기 시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상장 의료기기 기업들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상장 기업들의 퍼포먼스가 좋으면 비상장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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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워마(Neil Warma) 제넥신 대표사임하며 홍성준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이 예고된 가운데, 제넥신의 주가는 소폭 상승했습니다. 리더십 교체ㆍ개발 중단ㆍ공동 연구 등 굵직한 사안들이 최근 연이어 부상한 제넥신의 상황을 두고 업계의 해석이 엇갈려 회사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12일 제넥신은 닐 워마 대표의 사임을 공시했습니다. 업계 소식에 따르면 제넥신 전 대표였던 우정원 바이오연구소장도 같은 날 사임리더십에 대거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넥신의 대표이사직은 최근 들어 잦은 변경을 보였습니다. 제넥신은 2021년 9월 성영철ㆍ우정원 각자 대표체제에서 우정원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했습니다. 반년 후인 2022년 3월 닐 워마 대표가 신규 선임되며 우정원 대표와 각자 대표를 이뤘고, 지난 1월에는 닐 워마ㆍ홍성준 각자 대표체제로 바뀌었습니다. 이번 사임 건까지 포함하면, 제넥신의 대표는 지난 2년 동안에만 4번 바뀐 셈입니다.

우정원ㆍ닐 워마ㆍ홍성준 대표가 서로 매우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는 탓에, 제넥신의 경영 기조는 여러 번 변화를 겪었습니다. 우정원 전 대표는 연구개발(R&D)에, 닐 워마 전 대표는 사업개발(BD)에, 홍성준 대표는 재무에 특화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제넥신은 우정원 단독 대표체제에선 기존 파이프라인의 R&D에 집중하다가, 닐 워마 대표가 합류하며 파이프라인의 추가 라이선스 아웃(License outㆍL/O)을 적극 추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1년이 넘게 가시적인 L/O 성과가 없었던 탓에 기존 투자자들을 포함해 이사회에서도 우려가 이어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 관계자들이 이번 사임 건을 해당 상황의 연장으로 해석하는 이유입니다.

닐 워마 대표의 사임과 홍 대표 단독 체제 전환이 공시된 12일 제넥신의 주가는 전일 대비 2.18% 오른 8900원에 마감됐습니다. 한 제넥신 주주는 "대표이사가 자주 변경돼 왔던 데다 워마 대표 취임 이후에도 회사 실적이 저조해 고민이 깊어지던 차였다"며 "바이오 업계에 자금난이 계속되고 있으니 일단 재무에 특화된 홍 대표가 당분간 단독 경영을 한다면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제넥신 대표이사 바통을 이어받은 홍 대표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겸임합니다. 홍 대표는 올해 초 800억원대의 유상증자와 지난 6월 193억원 규모의 아지노모도제넥신 지분 매도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한 업계 관계자는 "홍 대표는 본인 특기를 살려 향후 운영비 절감경영 효율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지노모도제넥신 지분 매도 건처럼 도처에 투자해둔 지분을 적정 시점에 매도하는 전략을 당분간 구사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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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브리핑 미니뉴스

한미그룹(회장 송영숙)은 창립 5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과 장기 근속자 포상 등 사내 행사를 연이어 열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송영숙 회장이 직접 그룹사 직원들 중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은 창립 50주년임을 기념하는 의미로 △한미약품 유승현 파트장(컴플라이언스팀) △한미약품 이정한 그룹장(제조본부 품질팀) △한미정밀화학 김지연 그룹장(R&D센터 CDMO팀) △온라인팜 이원균 셀장(약국영업부) △제이브이엠 최재호 팀장(R&D센터 연구기획팀) 등 그룹사 직원 5명이 수상했습니다.

한국바이엘그룹은 오는 11월 1일부로 이진아 현 바이엘 태국법인 대표를 한국 내 바이엘 법인들의 대표이자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임 대표는 한국 내 바이엘그룹 역사상 첫 한국인 대표로 기록되며, 바이엘코리아 대표이사직과 제약사업부 총괄직을 겸임하게 됐습니다.

SK플라즈마(대표 김승주)는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공장 설립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부펀드(Indonesia Investment AuthorityㆍINA)'와 프로젝트 방향과 주요 거래조건에 대한 텀시트(Term Sheetㆍ주요 거래 조건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코오롱생명과학(대표 김선진)은 자사가 연구개발(R&D) 중인 항암 유전자 치료제 'KLS-3021(개발코드명)' 관련 '재조합 백시니아 바이러스 및 이를 포함하는 약학 조성물'에 대한 특허가 최근 캐나다싱가포르에서 등록이 결정됐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피플바이오(대표 강성민)는 헝가리 보건의료 당국(National Center for Public Health and Pharmacy)에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알츠온'의 수출용 제품인 '알츠온 플러스(AlzOn+)'의료기기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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