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직무 능력 향상을 통한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 도모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 이하 병원약사회)는 오는 8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임상시험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2018 제3차 임상시험 종사자교육'을 실시한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임상시험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성환)에서 주관하는 본 교육은 병원약사회가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연 4회 개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강화, 자질 함양을 통한 직무 능력 향상, 임상시험약 관리업무의 질 향상과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도모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에 진행된 1차 교육과 8월에 열린 2차 교육에 이어 임상시험 관리약사 신규자 및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6월에는 경력자 대상 두 번째 보수교육이 실시된 바 있으며, 임상시험 관리약사 중 신규자는 8시간 이상, 경력자는 심화교육 6시간 이상, 보수교육 4시간 이상을 순차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날 교육은 김성환 임상시험 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의 사회로 진행되며, 부산대학교병원 박정희 약사의 '임상시험의 역사와 윤리', 서울대학교병원 김성환 약사의 '임상시험 정의 및 단계와 관련용어 설명', 삼성서울병원 임미경 약사의 '임상시험용의약품 관련 자료 및 문서관리', 서울대학교병원 김민경 약사의 '임상시험을 위한 약국 시설 및 장비 관리' 순으로 오전 강의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김현정 약사의 '임상시험 관련 규정 및 최근 변화'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위완주 약사의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관리', 서울대학교병원 이진아 약사의 'Audit & 실태조사 주의사항' 강의가 이어진다.

이은숙 회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임상시험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본회의 교육은 임상시험 관리약사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로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마지막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향상과 윤리의식 강화뿐 아니라, 전국 병원의 임상시험 관리약사들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업무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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