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형 개발·학술 지식 공유·시험 장비 공동 활용 등 다방면 협력 예정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피투케이바이오(대표 박윤상)와 폐흡입제 제품 연구개발(R&D)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가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해 폐흡입용 의약품 연구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폐흡입용 제형 공동 개발 △학술 지식 및 정보 공유 △시험 및 분석 장비 공동 활용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폐흡입제 개발에는 약물전달 등의 기술 개발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양사가 보유한 노하우를 토대로 혁신적인 폐흡입용 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은 "폐흡입제 연구에 축적된 기술을 보유한 피투케이바이오와 파트너십을 맺고 함께 연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동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폐흡입용 치료제를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상 피투케이바이오 대표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대원제약과 폐흡입용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R&D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폐질환과 비침습적 투여 경로로써의 폐흡입제 등에 대한 다양한  R&D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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