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6개국 보건부 공무원과 사무국 관계자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견학

아세안 6개국 보건부 공무원과 아세안 사무국 관계자들로 구성된 '아세안 UHC(Universal Health Coverage) 국제연수단'(이하 연수단)이 보건의료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서비스 현장을 경험하기 위해 14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을 찾았다.

이 프로그램은 한-아세안 보건협력 사업인 케이-헬스(K-Health) 사업의 공동주관 기관인 인재원이 10~18일 열린 '2023 한-아세안 보편적 건강보장 국제 정책연수'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인재원은 연수단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주도 교육기관의 역할을 소개하는 한편, 보건의료 현장의 세분화된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별 상이한 건강수준을 향상하고 건강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보건소 인력양성과 함께, 효과적인 범정부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역학조사관 등 지자체 감염병 대응인력 교육 등을 주제로 활발한 질의와 토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지역사회의 특성과 국민의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현장주도 학습 및 이러닝콘텐츠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인재원 콘텐츠 공유 플랫폼 ‘보e다’ 사례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서비스 제공 방식에 대한 학습도 이루어졌다.

인재원 배남영 상임이사는 “인재원의 공공보건 및 복지 분야 연구지식과 교육 콘텐츠들이 아세안 국가의 전문인력 양성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보건의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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