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조인트100 더블업' 등 3개 품목 약국전용 제품으로 공급
천연물 의약품 기업 익수제약(대표이사 정용진)이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인 HL사이언스(대표이사 이해연)와 전국 6000개 약국에 개별인정소재 완제품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익수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L사이언스의 주력 세 가지 품목을 약국전용 제품으로 개발해 약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연골세포를 증가시키고 관절의 두께 개선을 전임상 자료로 확인한△우슬조인트100 더블업, 갱년기 여성 건강과 이너뷰티를 한번에 관리하는 약사가 연구개발한 △석류비책 P-ESTRO, 4년 연속 브랜드 인지도 1등 제품인 △닥터 수퍼칸 더블업 등을 약국전용 제품으로 리뉴얼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MOU에서 주목할 점은 이미 보편화된 고시형 소재가 아닌, 차별화 전략을 내세운 개별인정형 소재 완제품 공급을 통해 약국가의 차별화 제품에 대한 니즈에 부합했다는 사실이다.
익수제약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서 약국이란 오프라인 채널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영역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며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매일 변하는 우리 신체 컨디션에 맞지 않는 제품이 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가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건강에 대한 전문지식을 얻을 수 있는 통로는 전국 2만개가 넘는 약국이며,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위해 이러한 자원을 적극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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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열 기자
dynam@hitnews.co.kr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찾아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