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너 3세 한상철 사장도 사내이사 재선임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액 7252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성석제 대표이사 사장과 한상철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 7개의 안건을 승인했다.

이로써 성석제 대표는 7연임에 성공하며 제약업계 현역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오너 3세인 한상철 사장도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되며 이사회 의장인 성 대표와 회사 주요 의사결정을 함께 내리게 된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는 “적지 않은 변화와 위기의 연속임에도 불구하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냈다”며 “인플레이션,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인상 등의 환경 변화는 기업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지만 이러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제일파마홀딩스도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다.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사내 및 사외이사 재선임과 신규 선임 등 6개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각각 1주당 50원의 현금 배당도 의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