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뉴스, 2021년-2022년 연간 의약품 주성분별 가중평균가 비교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이었던 콜린알포세레이트0.4g의 지난해 가중평균가가 전년대비 0.8% 인하돼 503원으로 나타났다.  

히트뉴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1년과 2022년 연간 의약품 주성분별 가중평균가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가중평균가는 동일성분 의약품들 상한가와 청구량을 곱한 값의 총합을 동일성분 의약품 전체 청구량으로 나눈 값으로, 개별 품목의 상한가가 영향을 미친다. 해당 금액은 의약품 경제성평가 자료 작성 등에 활용된다.

유비스트 기준으로 원외처방액 상위에 올라있는 주요 의약품 성분 가중평균가를 살펴보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아토르바스타틴 성분 의약품의 가중평균가는 2021년과 2022년이 663원으로 동일했다.

반면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 의약품의 가중평균가는 892원에서 809원으로 9.3% 인하됐다.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복합제 의약품들의 가중평균가도 조정됐다. 2021년 853원이었으나 2022년 834원으로 2.2% 내려간 것이다. 

항혈전제 클로피도그렐 성분 의약품 가중평균가는 전년대비 1.2% 인하된 1103원으로 나타났으며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의 가중평균가는 2년 연속 동일했다.

작년 후발약이 출시된 당뇨병치료제 빌다글립틴의 가중평균가는 20% 이상 내려갔다. 빌다글립틴50mg 314원에서 237원, 메트포르민복합제가 415원에서 327원으로 인하됐다. 

앞서 2021년 제네릭이 대거 출시된 NOAC 리바록사반 성분 의약품의 가중평균가는 절반 가까이 뚝 떨어졌다. 특허만료 이후 후발약이 나올 예정인 다파글리플로진과 시타글립틴은 사후관리 등에 의해 가중평균가가 인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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