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원 450명...어엿한 기업으로 성장시켜

홍성광 전 휴베이스 대표
홍성광 전 휴베이스 대표

휴베이스 김성일-김현익 공동 대표 체제로 전환

약사 집단지성 힘' '약사가 즐거운 약국'을 표방하며 2012년 출범했던 휴베이스 홍성광 초대 대표가 최근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휴베이스의 셋업맨"이라고 자신의 역할을 규정해 온 홍 대표는 그의 페이스 북에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했던가. 셋업맨으로서 제 리더역할은 이제 다 왔다는 스스로 판단에 따라 좀 더 넓은 시야와 혁신을 주도 할수 있는 분들께 길을 열어드리려 사임했다"고 적었다.

홍 대표는 "6년전,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약사의 직능이 대한민국에서 생존 가능한 모델이라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회사를) 시작했다"면서 "넘어서지 못하는벽에 좌절의 불면증으로 뜬 눈으로 밤을 지새기도 했지만 버티어 살아남아야 앞으로갈수 있다는 신념으로 어느 덧 450명의 동지들이 같이하는 기업이 되었다"고 돌아봤다.

휴베이스 대주주인 그는 "물러나지만 약사직능과 휴베이스에 대한 애정은 굳건하다"며 "저와 같이 휴베이스가 어떤 모습으로 생존하고 세상을 바꾸는지 애정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임 대표로서 애정을 보였다.

실제 그는 사업초창기부터 휴베이스가 어느 정도 경영기반을 마련하면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한편 휴베이스는 20일 김성일-김현익 공동대표를 선출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