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 CD171 단클론항체에 다양한 파트너사의 ADC 플랫폼 기술 접목

에이피트바이오(대표 윤선주)는 항 CD171(L1CAM) 단클론항체를 이용한 ADC 치료제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ADC 제작 플랫폼을 보유한 다수의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피트바이오 윤선주 대표이사는 22일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피트바이오의 우수한 항체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한 항체 플랫폼이 파트너사들의 ADC 플랫폼과 융합이 이뤄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고형암서 과발현되는 CD171을 타깃으로 하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ADC 치료제를 개발해 그 적응증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피트바이오의 리드 파이프라인이자 췌장암, 담도암 등 난치암에서 주로 과발현되는 CD171(L1CAM)을 타깃으로 하는 단클론항체를 다수의 ADC 전문기업들이 보유한 독자적인 링커와 페이로드 기술을 접목시켜 치료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ADC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이번 협업의 주요 목적이다.

에이피트바이오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최근에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모달리티인 ADC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회사는 공동연구개발의 파트너사와 향후 새로운 타깃을 대상으로 하는 ADC 치료제 개발로 확장하는 협업 기회를 가지게 됐다.

현재 회사는 각 ADC 전문기업들과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후 공동운영위원회(Joint Steering Committee, JSC) 킥오프 미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돌입했다. 회사는 이번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CD171을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모달리티의 항체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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