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측 계약 불이행"
GC녹십자MS가 지난 2020년 12월 맺었던 러시아 회사와의 코로나19 키트 계약을 해지했다.
GS녹십자MS는 9일 공시를 통해 러시아 유지모리플로트와 2020년 11월 맺은 'COVID-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9일부로 해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총 373억원 상당의 계약을 맺은 바 있다.
회사 측은 계약 상대방인 유지모리플로트의 현지 제품 허가 지연 및 전쟁 등의 상황으로 인해 계약이 불이행된 상태로 계약기간이 만료됐다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MS가 계약 체결부터 해지까지 이행산 실적은 2억 54만 여원 규모다.
이우진 기자
wjlee@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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