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내년 임상 1상 완료

닥터노아바이오텍의 뇌졸중 치료제 NDC-002가 국내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한다.

닥터노아바이오텍(대표이사 이지현)은 자체 인공지능(AI) 플랫폼(ARK Platform)을 이용해 개발한 국내 첫 인공지능 기반 복합신약 뇌졸중 치료제, NDC-002의 임상 1상 시험에 대한 메트로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의 승인을 지난 1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메트로병원 IRB 승인으로 닥터노아바이오텍은 내년 임상 1상 완료를 목표로 연내 개시 모임 및 환자 모집 등을 진행한다.

닥터노아바이오텍 이지현 대표는 "NDC-002는 비임상 시험에서 신경염증을 줄여 뇌손상을 줄이고, 손상된 뇌부분의 뇌신경세포 분화 및 회복을 촉진해 뇌졸중 후 치료효과가 입증됐다"며 "세계 첫 '뇌졸중 후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번 IRB 승인을 시작으로 메트로병원과 긴밀히 협의해 임상시험을 순조롭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뇌졸중 후 후유증 및 회복을 돕는 치료제로 개발 중인 2제 복합신약 NDC-002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NDC-002를 구성하는 각각의 약물에 대한 병용 반복 투여 후 약물 상호작용,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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