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간 의약품 안전관리 현장실무 경험
"올해 DUR, 이상사례 보고 자료 분석, 피해구제 제도 등 체험 확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이하 안전원)이 2일 '2022년 대학생 심화 실무실습 교육' 수료생 7명을 배출했다. 이번 실무실습 교육은 지난 6월 23일부터 9월 2일까지 10주 동안 실시됐다.

2일 진행된 수료식에서 오정완 원장은 "약물감시 실무실습 교육을 통해 임상분야뿐만 아니라 공직으로도 진로 탐색하는 기회가 됐길 바라며 다양한 보건의료 현장에 진출해 의약품 안전 관리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수료생들은 "실무실습을 통해 다양한 부서별 업무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약사로서 의약품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학생 심화 실무실습 교육'은 예비 약사에게 의약품 안전 관리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학점 연계형 과정으로, 2012년 설립 이후부터 정기적으로 공공분야 보건 의료 전문가로의 진로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전원 관계자에 따르면, 안전원은 올해는 의약품 부작용 사전 예방을 위한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rug Utilization Review, DUR)을 비롯한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자료 분석, 약물역학연구, 피해구제 제도, 마약류 통합정보관리 시스템 등 의약품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한 공통 교육과 각 부서별 실습생 발표 참관 등 체험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실마리 정보 분석 기법, 중대한 이상사례 인과성 평가, 첨단 바이오의약품 동향 조사 등 실무과제와 분야별 진로상담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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