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약 및 건기식 전주기 사업화 회사로 발전 기대"

한풍제약(대표 조인식, 조형권)과 바이오 연구기업 재인알앤피(대표 문찬영)가 바이오마커 기반 천연물신약과 암면역 관련 개별인정 건강기능식품의 사업화를 위한 상호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형권 대표는 1일 "재인알앤피의 뛰어난 천연물 신약 파이프라인과 한풍제약의 천연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특화 인프라를 결합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고, 이를 통해 신약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천연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사업화 전주기 회사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규 대표는 "한풍제약의 전략적 투자와 인프라 활용을 통해 재인알앤피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나아가 한풍제약과 함께 천연물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인알앤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풍제약의 제약 및 건기식 인프라와 재인알앤피의 신약개발 연구역량을 결집해 천연물과 펩타이드 기반의 신약개발을 통한 제약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현대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체결됐다. 

한풍제약은 재인알앤피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천연물신약 및 건강기능식품의 후보물질 발굴 및 임상시험용의약품 공급 △상용화 개발 및 제품생산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국내ㆍ외 연구과제 유치 △공동 연구개발 성과물을 토대로 한 해외시장 진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재인알앤피 고성규 대표가 과제 책임자를 역임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의 선도연구센터(MRC)인 경희대학교 한약물재해석암연구센터가 함께 체결했다. 회사 측은 천연물 기반의 항암제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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