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칼슘계 인결합제, 고인산혈증 새 치료옵션 기대

한국쿄와기린이 혈청 인 농도 개선제제 '네폭실(Nephoxil) 500mg'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네폭실은 비칼슘계 인결합제로 허가사항은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고인산혈증 개선’이다.

관계자는 "주성분은 인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구연산과 철 이온을 함유하고 있어 경구투여 시 위장관 내 인의 흡수를 감소시켜 혈청 인 농도를 낮출 수 있으며 구연산제이철수화물에서 해리되는 3가 철 이온은 위장관에서 음식의 인산염과 반응하여 불용성의 인산철 침전물을 형성하고, 체외로 배출되어 혈청 내 인 농도를 감소시키는 대사가 이뤄진다"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혈관 내 석회화에 대한 우려가 없는 비칼슘계 인결합제 의약품 추가로 종전 네스프, 레그파라 외에 고인산혈증 치료 새 옵션이 될 것이라 기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네폭실의 용법/용량은 1일 3회 식사와 함께 또는 직후 복용이며, 초기 권장용량은 1일 4g, 최대 투여량은 1일 6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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