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 과제 논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주 연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 신종 변이와 재유행을 대비해 지속가능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모두발언을 통해 "일상으로 회복하고 있지만 해외에서 신종변이가 계속 보고되고 있고 전문가들은 가을 재유행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며 "코로나와 싸움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4월 25일부터 시작된 4주간 이행기를 면밀히 살핀후 내주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안착기 진입 시점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비상대응 100일 로드맵 과제를 논의해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우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방역정책을 추진한다. 전국 1만명 규모의 항체 양성률 조사를 분기별로 시행하고, 그간 시행된 방역조치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확립한다. 코로나 대응체계를 일반의료체계로 전환하면서, 응급 및 특수환자 진료에 공백이 없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감염에 안전하게 하고, 고위험군은 검사 당일 치료제 처방과 입원이 모두 가능하도록 패스트 트랙을 마련한다.

안전한 백신과 충분한 치료제로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며,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고, 충분한 치료제를 조기에 확보해 처방도 확대한다.

정부는 "이처럼 로드맵 과제들을 충실히 이행하여신뢰 받는 방역당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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