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항체 플랫폼 보유한 에이비엘바이오, 그랩바디-B 소개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 보유한 샤페론, 파이프라인 우수성 발표
차백신연구소,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 '엘-팜포·리포-팜' 소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바이오 코리아 2022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KOREA 2022 International Convention)은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로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바이오 코리아는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들과 학계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컨벤션으로 행사 기간 동안 콘퍼런스를 비롯해 전시, 비즈니스 포럼, 인베스트 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에이비엘바이오, 샤페론, 차백신연구소, 센트릭스바이오, 헬릭스미스 등 바이오 기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바이오 코리아 2022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KOREA 2022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해 자사의 우수한 이중항체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상훈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자 국내외 유수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그랩바디 플랫폼과 이를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에이비엘바이오의 위상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콘퍼런스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와 미래 혁신 기술'이며, 이상훈 대표가 직접 행사 둘째날인 12일 '치매 극복을 위한 첨단 치료 및 진단‧예방 기술의 혁신적 개발 연구' 세션에 연자로 참여해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비엘바이오는 부스 전시와 인베스트 페어를 통해서도 자사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와 이를 활용한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이명세)은 자사의 우수한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력을 선보인다.

성승용·이명세 공동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자 국내외 유수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22에서 샤페론의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샤페론은 부스 전시를 통해 자사가 독자적으로 보유한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과 이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NuSepin),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을 소개한다. 또 기존 항체 치료제를 1/10로 경량화해 다양한 제형 개발을 위한 유전공학적 접근이 용이한, 나노바디 기반의 차세대 항체치료제 등 자사의 파이프라인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차백신연구소(대표 염정선)는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 'L-pampo™(엘-팜포)'와 Lipo-pam™(리포-팜)'을 소개할 예정이다.

염정선 대표는 12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백신 원부자재 기업 혁신 기술 사례 공유' 세션에 연자로 참석해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과 그 활용'이라는 주제로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과 이를 활용해 개발 중인 백신, 면역항암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세션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백신 주권 확보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백신 개발 전략을 논의한다. 

또 이를 활용해 개발 중인 다양한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기존 개발 중인 만성 B형 간염 치료 백신, 재조합 단백질 대상포진 백신 등 감염성 질환 백신, 항암백신, 면역항암제 등과 함께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과제로 신규 선정된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신종코로나와 인플루엔자 혼합백신'의 개발 계획도 소개한다.

스크리닝 플랫폼 기술(CenTRImmune™)을 보유한 센트릭스바이오(대표 전재원)는 면역항암제 세션에서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CB301의 항암 메커니즘과 연구결과, 동물실험에 대한 효능 결과를 소개한다.

전재원 대표는 "자사는 암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바이오 벤처 기업으로 앞으로 더 많은 암과 여러 질병을 정복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 및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글로벌 기술과 혁신으로 최고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헬릭스미스(대표이사 유승신)는 이번 행사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GMP 생산시설 CGT Plant(Cell & Gene Therapy Plant)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승신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에서 CGT Plant의 차별화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기술과 원스톱 서비스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바이오 벤처의 다양한 니즈를 해소해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