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적정성 평가 진행
고혈압 양호기관 이용 환자수 전차 대비 104만명 증가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7018개 의원에게 약 233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기관 당 평균 332만 원을 받게된다. 

고혈압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전차 보다 15개소 늘어난 6651곳, 당뇨병은 205개소 많아진 4384곳으로 나타났다.

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0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고혈압(16차)·당뇨병(10차)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동네의원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심평원은 평가에서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지속적 외래진료 △약 처방의 적절성 △합병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여부 등을 살펴봤다. 그 결과, 정기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약 처방을 확인하는 방문·처방지속 영역은 대부분 향상돼 연속성 있는 진료와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고혈압 6651개소(전차 대비 15개소↑), 당뇨병 4384개소(전차 대비 205개소↑)로 증가 추세다.

양호기관 이용환자수는 고혈압 376만 명(전차 대비 104만 명↑), 당뇨병 100만 명(전차 대비 8만 명↑)으로 고혈압의 양호기관 이용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병원평가정보 이용방법

심사평가원 누리집 이용방법
▶심사평가원 누리집(www.hira.or.kr) > 병원·약국 > 병원평가정보

이동통신 앱(건강정보) 이용방법
▶이동통신 앱(건강정보) 설치 > 병원평가정보

심평원은 "의료기관이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민들이 동네 양호기관에 관심을 갖고 이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결과가 양호한 7018개 의원에게는 약 233억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조미현 평가실장은 "고혈압·당뇨병의 적정성 평가와 인센티브 지급 사업으로, 의원의 만성질환 관리 및 의료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 국민들이 평가 결과를 적극 활용해 가까운 동네의원에서 꾸준한 만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은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외래서 꾸준히 관리하면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래 민감성질환이다. 평가 기간동안의 외래 진료 환자는 1061만 명으로 전년보다 50만 명이 증가했고, 두 질환이 같이 있는 환자도 239만 명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