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건강상태 모니터링 가능한 스마트 의료 플랫폼 구축 공로 인정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이 '한국판뉴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11일 진흥재단 관계자는 "'지역 균형 뉴딜 분야'에서 스마트 의료 플랫폼 모델 개발 및 구축을 추진해 디지털 뉴딜 산업 육성과 의료 서비스 질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 의료 플랫폼은 비대면으로 환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병원 내 환자 관리,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Pandemic) 상황에서 감염병 환자 관리 및 산업현장의 장시간 운전자, 밀폐공간의 노동자의 안전 관리에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차상훈 이사장은 "스마트 의료 플랫폼은 KBIOHealth의 우수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으로 민간기업의 아이디어를 연구‧개발, 상업화까지 추진하는 전주기적 지원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흥재단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스마트 의료 플랫폼 모델 개발과 구축을 위해 △실버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 △감염병 질환 대응 환자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ICT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등을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의 예산지원으로 추진해왔다.

지난해부터 스마트 의료플랫폼 시범 모델 개발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뉴딜 우수 사업(국비 30억 원)으로 선정돼 2024년까지 상용화를 위해 △진단기기‧데이터 시스템 고도화 및 병원 내 입원환자 대상 임상시험 △기기별 의료기기 인허가 및 생산 △스마트 의료플랫폼 인공지능 적용 모델 개발을 추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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