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취급자 및 현장 실무자 교육 편의성 증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마약류 취급자 편의성 중심으로 개편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개방한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31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IMS) 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의약품안전원 관계자는 "기존에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Narcotics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NIMS) 내에서 교육신청, 비대면 의무교육 수강 등의 기능만 이용할 수 있었다면, 신규 개방되는 서비스인 교육센터에서는 이와 더불어 △실시간 교육 수강 △온·오프라인 교육 수강 이력 관리 △이수 확인증 직접 출력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NIMS 온라인 교육센터는 특히 교육 내역이나 수강하는 교육의 종류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사용자 환경 개선에 힘썼다"고 덧붙였다.

의약품안전원은 NIMS 내에서 업로드 된 동영상 콘텐츠별로 의무교육 여부 등 교육유형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이수시간 및 진도율 체크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안전원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신청할 경우, 교육이 진행되는 화상회의 접속URL, 참여번호 등 교육수강을 위한 제반정보 또한 신규 교육센터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교육 수강만을 위한 '학습자 계정' 회원가입이 가능해져, 의료기관이나 제약사·도소매업체 등에서 마약류 취급자 및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각 기관 관리자는 교육센터 내에서 소속 수강자의 교육 이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오정완 원장은 "앞으로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통해 취급자, 공무원, 기관 등 유형별 세분화된 교육·홍보 계획을 수립하여, 수요자 맞춤형 마약류 취급보고 제도 및 시스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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