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조찬휘 회장, 박근희·양덕숙 서울시약 후보
중앙약대 동문, 경기도약사회 임원·회원 다수 참석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최광훈 출마자가 1일 "민초약사를 위한 진짜 일꾼이 나서겠다. 내년 봄이 되면 99% 민초약사들과 함께 진짜 리더, 최광훈이 약사회다운 약사회를 새롭게 탄생시키게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약사는 이날 오후 7시 대한약사회관 인근 서초구 명달로 58 공산빌딩 401호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약사란 누구인가, 또 약사들이 모인 약사회라는 조직은 어떤 조직인가"를 고민했다며 "약권을 바로세우고 아름다운 약사공동체로 회복하는 것이 저와 함께하는 민초약사들이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들만의 약사회가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하는 약사회로 거듭나는 일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 약사는 "인사추천위원회 실시, 대의원 제도 혁신"을 말하며 "탄핵요건 완화, 약사 미래전략 2030, 조제 수가의 전면 개편, 전문 약료 제도 개선" 등의 공약을 실현할 수 있는 회장이 되겠다고 참석자들에게 선언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최광훈 약사의 모교인 중앙약대 인사들, 함께 회무를 역임했던 경기도약사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희, 양덕숙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출마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최 약사의 부인 심화섭 여사와 약사이기도 한 아들 부부가 사무실을 찾아 최 약사를 응원했다.
조찬휘 회장은 "미사여구로 공약을 꾸미기 보다, 회원들에게 피부로 느낄만한 공약이 자세하게 제시돼야 한다. 향후 최광훈 약사의 선거 준비 활동을 격려하고자 참석했다"고 최 약사의 선거 준비 과정에 훈수를 뒀다.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 심순복 대한약사회 부회장 ▶ 임준석 대한약사회 부회장 ▶ 박석동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 ▶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 출마선언을 한 박영달 전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근희 대한약사회 법제이사 ▶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양덕숙 약학정보원장 ▶ 박낙원 온에셋 대표 ▶ 이시영 이화여대약대 개국동문회장 ▶ 홍흥만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2회 동기회장 ▶ 김은숙 숙명여대약대 개국동문회장 ▶ 김영희 대한약사회 홍보위원장 ▶ 김광식 대한약사회 약국위원장 ▶ 한만영 SH바이오 대표이사 ▶ 손타익 주식회사 온누리약국체인 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