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김한곤 글로벌BD팀장, 지난해 협회 글로벌팀 파견
"협회·기업체 협력으로 보스턴 진출 등 GOI 사업 가속도화 기여"

(사진 왼쪽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관순 이사장, 원희목 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사진 왼쪽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관순 이사장, 원희목 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산업계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열린 제2차 이사장단 회의 직후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협회 이관순 이사장과 원희목 회장, 장병원 부회장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협회는 2020년 협회 조직과 회무를 개방하고 혁신하자는 취지로 회원사 파견 근무 제도를 도입, 일동제약 해외사업부에서 첫 파견 근무를 수행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2월 15일 김한곤 글로벌BD팀장을 협회 글로벌팀으로 파견, 한해동안 협회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OI) 사업에 참여토록 했다.

협회 측에 따르면, 김한곤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 진출 및 메사추세츠공대(MIT) 산학연계프로그램(ILP) 가입, 스위스 바젤론치 파트너십 협약 등을 추진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협회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인재 파견을 통해 협회와 산업계 현장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하는데 기여했다"며 회사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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