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 8개사 31품목... 허셉틴 시밀러 5품목 가장 많아

식약처가 허가한 바이오시밀러는 33품목이고, 가장 많은 품목을 허가받은 업체는 삼성바이오에피스로 8품목으로 집계됐다.

또 유방암, 위암치료제인 허셉틴은 바이오시밀러가 5품목,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는 4품목의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히트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바이오시밀러 허가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 7월 셀트리온이 '램시마100mg'으로 국내에서 첫 허가를 받은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33품목의 바이오시밀러가가 허가를 받았다.

33품목중 31품목은 국내 8개 바이오제약업체들이 허가를 받았고, 다국적사인 한국화이자와 한국릴리가 각각 1품목을 허가받았다.

회사별로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가장 많은 8품목(5성분)의 바이오시밀러를 허가받았고, 셀트리온 6품목(4성분), 종근당 5품목(1성분), 사이젠코리아 3품목(1성분), 펜젠 2품목(1성분), 녹십자·알보젠코리아·대원제약·한국릴리·한국화이자 등 각각 1품목이었다.

유방암·위암 치료제인 '허셉틴(트라스투주맙)' 시밀러가 5품목(삼성바이오에피스 2품목, 셀트리온 2품목, 알보젠코리아 1품목)을 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네스프(다베포에틴알파) 시밀러 5품목(종근당 5품목) △휴미라(아달리무맙) 시밀러 4품목(삼성바이오에피스 2품목, 셀트리온 2품목) △지노트로핀(소마트로핀) 시밀러 3품목(싸이젠코리아) △란투스(인슐린글라진) 시밀러 2품목(녹십자, 한국릴리)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맵) 시밀러 2품목(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아바스틴(베바시주맙) 시밀러 2품목(삼성바이오에피스, 한국화이자) △엔브렐(에타너셉트) 시밀러 2품목(삼성바이오에피스, 엘지화학) △포스테오주(테리파라타이드) 시밀러 2품목(2개사, 대원제약 한국팜비오) △이프렉스(에포에틴 알파) 시밀러 2품목(펜젠) 등이었다.

또 맙테라(리툭시맙) 시밀러 1품목(셀트리온), 고날-에프펜(폴리트로핀알파) 시밀러 1품목(유영제약)도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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