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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9일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홍릉특구)와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홍릉특구는 글로벌 바이오 의료 산업 혁신 클러스터를 목표로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고려대학교·경희대학교가 중심이 돼 홍릉 지역의 바이오 및 의료분야 관련 기술핵심기관·대학교·연구기관·병원 등과 구성한 특구로, 기업 및 산업의 성장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MOU로 대웅제약과 홍릉특구는 특구 내 제약·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R&BD(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측은 △대웅제약의 국내외 연구자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이노베어 창업스쿨 프로그램 운영 △기술발전과 사업화 촉진 △R&D 파트너링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산학연 협력에 병원·금융기관을 더한 '산·학·연·병·금 콜라보레이션'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특구 내에 설립됐거나 설립 예정인 기업 중 세포·유전자 치료제, 합성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기술, 신규 Modality 신약, 약물전달 플랫폼, 디지털 치료제(DTx), 줄기세포 플랫폼의 6대 분야 스타트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놈앤컴퍼니, '2022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가 오는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0회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1:1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지놈앤컴퍼니는 2018년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5년 연속으로 참가하는 등, JP모건 콘퍼런스를 적극 활용해 사업개발 성과를 만들어 왔다.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지놈앤컴퍼니는 2019년 독일 머크∙화이자와 GEN-001의 공동연구개발 계약(CTCSA)을 체결하고, 올해 위선암과 위식도접합부암에 대해 독일 머크∙화이자와 두번째 공동연구개발 계약(CTCSA)를 체결했다. 

올해의 경우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다국적제약사와 'GEN-001'의 추가 공동연구개발 진행의 막바지 조율을 진행하며, 주요 파이프라인인 신규타깃 면역항암제 'GENA-104'에 대한 사업화 논의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대표 파이프라인인 GENA-104의 경우 전임상연구를 통해 면역세포(T세포) 활성화시켜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능이 확인됐다.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의 경우, 독일 머크∙화이자의 바벤시오와 병용 임상을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시지바이오, '지젤리뉴·에일린' 인도네시아 출시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HA(히알루론산)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와 에일린(Aileene)을 인도네시아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젤리뉴는 총 3가지 라인으로 구분돼 있다. 지젤리뉴 유니버셜의 경우, 팔자주름, 이마 외 얼굴전체나 진피 하부(Deep dermis)에 사용하며, 시그니처(Signature) 1의 경우 눈 밑, 입술, 목주름 외 잔주름과 중간 진피(Mid dermis)에 사용한다. 또한 시그니처(Signature) 2는 턱, 콧대 외 골막 위(Supraperiosteum) 부분에 사용 가능하다.

지젤리뉴는 세계 최초 2 in 1 구조의 멀티레이어드(Multi-layered phasic) 방식을 적용해 높은 볼륨력과 응집성으로 잘 차오르면서도 필러를 주입한 경계면이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러움이 특징이다. 또한 전자동화 공정을 통한 생산 방식으로 외부 오염물질의 유입을 차단해 안전성을 높였다.

에일린은 지난 2020년 5월 국내 출시된 HA필러 VOM필러의 인도네시아 수출용 상품명으로, 총 3가지 라인업의 부위별 맞춤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부종이나 염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시킬 수 있는 인자인 MOD값(Modification of degree)을 최소화시켜 안전성을 높였다.

유현승 대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필러 시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머크-성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 산학 협력 위한 MOU

머크는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양자생명물리 이론과 현상에 기반한 진단 및 질병치료의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머크는 성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과의 지식·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생명과학 분야 인재 확보를 위한 장학금 지원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머크 이남구 리서치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은 "응용연구를 통한 실용 의학을 구현하는 양자생명물리과학은 향후 생명과학 및 정밀의료 기술 발전에 영향력이 큰 분야"라며 "학계 협력을 통해 해당 연구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 루크 리(Luke P. Lee) 교수는 "양자생명물리과학원은 기초과학, 공학, 의학 연구진이 협업해 혁신적인 양자의료기술 개발을 이뤄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머크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현대 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연구 결과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성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이남구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리서치 솔루션 비즈니스 총괄, 성균관대학교 양자생명물리과학원 루크 리(Luke P. Lee) 교수, 조한상 교수 등이 참석했다.

 

에이비엘바이오, 미국 혈액암학회(ASH)서 ABL602 데이터 발표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이달 11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미국 혈액암학회(ASH)에서 신약 후보물질 ABL602에 대한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1958년 설립돼 매년 12월 개최되는 미국 혈액암학회는 전 세계 3만여명 이상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혈액암 분야 학회이며, 올해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가지 방식을 병행해 개최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CLL-1과 CD3를 동시에 표적하는 면역항암 이중항체인 ABL602의 전 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체외실험(In vitro)에서 확인된 탁월한 암세포 살상 기능은 면역 T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 살상 능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퍼포린(Perforin)과 그란자임(Granzyme B)을 분출해 백혈병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CD3 타깃 이중항체 기전의 결과임이 증명됐다.

회사 관계자는 "경쟁사 후보물질 대비 항암 효능뿐만 아니라 사이토카인 분비의 확연한 감소로 인한 안전성 역시 월등함을 데이터로 확인했다. 마우스 모델 동물실험에서도 0.5mg/kg에서 91%의 탁월한 항암 효능과 용량의존적 치료 효과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큐라티스, 'QTP101' 글로벌 후기 임상 시험 계획 신청

큐라티스는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후보 백신인 QTP101의 글로벌 후기 임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QTP101은 결핵 항원과 합성 면역 증강제로 구성돼 있으며, 결핵 항원의 경우 결핵균에서 유래한 4종의 잠복성 및 병원성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 융합 단백질 항원이다.

식약처에 신청한 2b/3상 임상 시험은 2b상 투여 요법 탐색 단계에서 국내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 수백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3상 백신의 유효성 평가 단계에서 아시아 지역에서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 수천명을 대상으로 유효성,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미 QTP101의 국내 청소년 1상 및 성인 2a상 임상 시험에서 임상적으로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위약 대비 강력한 세포성 및 체액성 면역 반응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진행될 차세대 결핵 백신 QTP101의 글로벌 후기 임상 시험의 성공적 완료와 함께 2025년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백신 QTP104는 보건복지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신약개발사업단의 임상 시험 지원 과제로 선정 및 협의가 체결됐으며, 올해 10월 신촌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시험 책임자 염준섭 교수)에서 첫 시험 대상자 투여를 시작한 뒤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시험 책임자 송영구 교수)에서도 백신 투여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엘, 황반변성 환자 위한 캠페인으로 500만원 조성

바이엘코리아(대표 프레다 린)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이하wAMD) 환자들의 보다 나은 삶을 응원하는 'We All Make Dreams' 캠페인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 캠페인은 실명의 위험성이 있는 질환 중 하나인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의 지속적인 치료를 독려하고 환자들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명 We All Make Dreams는 질환명 'wAMD'를 희망적인 시각으로 해석해 환자들의 시력 개선 및 유지의 꿈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세계 눈의 날'을 기점으로 약 한 달여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153명의 안과 의료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질환 극복을 응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의료진 수에 따라 바이엘이 기부금을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조성된 총 500만원의 기부금은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전달됐다.  

기부에 참여한 삼성서울병원 안과 강세웅 교수는 "고령 환자가 많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시력 저하로 인한 일상의 불편뿐만 아니라 치매나 낙상, 우울증 등의 위험으로 이어져 삶의 전반적인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환자들이 치료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이 더욱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특수의약품 사업부 서상옥 총괄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들이 지속적인 치료로 시력을 개선 및 유지하며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돕고, 환자들의 시력 개선을 위해 항상 애쓰는 의료진들과 함께 지속적이고 올바른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울쎄라, 크리스마스 소원빌기 이벤트 진행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의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울쎄라(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가 오는 20일까지 '크리스마스 소원빌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멀츠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merzaesthetics_kr)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식 계정 팔로우 후, 피드의 '울쎄라 크리스마스 소원빌기 이벤트' 게시글에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을 댓글로 남기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12인에게는 라메르 홀리데이 스킨케어 세트를 증정하며, 최종 당첨자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개별 고지할 예정이다.

유수연 대표는 "올 한해도 울쎄라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소비자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바라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소비자 분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진행할 안전하고 올바른 리프팅을 위한 여러 교육 프로그램 등에도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제약품, '제2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시상식 개최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은 대한전문병원협의회(회장 이상덕)와 지난 10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제2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 2020년 국제약품과 대한전문병원협의회가 공동 제정해 올해 2회째를 맞은 시상식이다. 이 날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 대상에는 부산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이 선정됐다.

주최 측은 정 이사장이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초대회장을 지내며 전문병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전문병원의 재정적 인센티브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의료지원부문은 신상미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 QI팀장, 이주희 명지성모병원 간호부장 △행정지원부문에는 김안과병원 이현미 차장, 자생한방병원 서윤서 대리 △특별부문에는 올바른 의료문화 정착과 발전을 위해 공정한 보도를 한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가 선정됐다.

 

한미 '텐텐', '눈앤', 약사 1000명이 뽑은 최우수 브랜드 선정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 권세창)은 대한약사회 기관지 약사공론이 전국 약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2회 KOREA PHARM AWARD에서 '텐텐'과 '눈앤'이 어린이 종합 영양제 부문과 인공눈물 부문의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3년마다 한번 진행되는 이 시상은 올해 2회째이며, 2018년 제1회 시상에서는 한미약품의 케어가글(구강청결제), 목앤(인후염 외용제), 에너지골드(자양강장약국용 드링크제), 텐텐(어린이영양제) 등 4종이 선정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텐텐은 1994년에 첫 출시돼 현재 약국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영양제 일반의약품 시장(IQVIA 2021.3Q 기준)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무방부제 1회용 인공눈물인 눈앤은 하드, 소프트렌즈 착용 후 점안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보령 '용각산쿨', '2021 잇-어워드' 패키지 디자인 부분 대상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은 자사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이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주최한 '2021 잇-어워드(It-Award)'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잇-어워드는 제품·시각·패키지·공간환경·디지털멀티미디어·서비스·생활산업 등 7개 부문에 걸쳐 매년 가장 우수한 디자인과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행사로, 국내 대표 디자인기업 CEO 50인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미적가치(독창성) △실용성 △사회공헌 △혁신성을 기준으로 심사·평가한다.

회사 측은 "용각산쿨은 높은 시인성과 직관적인 픽토그램으로 주요 효능에 대한 문구와 복용법 등을 소비자에게 구체적으로 제공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보령제약의 일반의약품(OTC)에 대한 마케팅 및 유통을 총괄하고 있는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용각산쿨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제품의 정체성 및 효능효과를 소비자들에게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올해 초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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