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품 안전관련 분야에 1379억 투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월 3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내년 예산이 올해 본예산 대비 531억원(8.7%) 증가한 총 664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2년도 식약처 예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방역 대응, 달라진 외식·소비환경 대응에 중점을 두고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과 국민건강을 지키는 먹거리 안전에 투자를 확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내년 예산이 올해 본예산 대비 531억원(8.7%) 증가한 총 664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내년 예산이 올해 본예산 대비 531억원(8.7%) 증가한 총 664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회 심의에서 증액된 예산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지원(+131억원) △중앙임상시험심사위원회 비대면심사(e-IRB) 시스템(+10억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확대(7→18개소) △수산물도매시장 內 현장검사소 설치(1→4개소)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3억원) △스마트 해썹(HACCP) 구축 지원(+8억원) △의약품 등 점자 표시 의무화 준비(+2억원) △천연물안전관리원 신축(+13억원) 등 총 196억원이다.

식약처는 2022년도 예산의 주요내용은 △백신 등 방역제품 안정적 공급·지원 △국민 안심을 위한 먹거리 안전 확보 △의료제품 안전을 위한 규제역량 강화 △기후변화 등 미래 대비 선제적 안전관리 환경조성 등 4개 분야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국회에서 의결된 2022년도 예산이 연초부터 신속히 집행되도록 예산 배정과 사업 실행계획 수립 등 집행 준비를 철저히 해 그 성과를 국민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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