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씨젠이 개발한 진단시약이 코로나19는 물론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검출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씨젠은 전 세계 정부 및 기관이 오미크론을 선제적으로 확산 저지하는데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은 씨젠이 개발한 'Allplex™ SARS-CoV-2 Master Assay'로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4종(E, RdRP, N, S gene)과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5종(HV 69/70 deletion, Y144 deletion, E484K, N501Y, P681H)을 타깃으로 한다. 

오미크론의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 중 3종(HV 69/70 deletion, N501Y, P681H)이 Allplex가 타깃으로 하는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에 포함돼 있다. 3종의 변이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될 경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라고 추정할 수 있다. Allplex를 사용하면 코로나19와 함께 오미크론 바이러스까지 검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천종윤 대표는 "이번 오미크론 변이는 확산 속도와 위험성 측면에서 우리의 일상을 다시 빼앗아 갈 가능성이 있다. 이때문에 확산 초기 단계에서 선제적으로 이를 진단해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종근당, 액상소화제 '속청케어'·'속청큐' 출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기존의 생약 성분 액상소화제 '속청'과 '까스속청'의 성분과 함량을 개선한 '속청케어'와 '속청큐'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두 제품은 위의 기능을 개선하는 육계, 진피, 감초, 후박과 청량감을 주는 멘톨, 지방산 대사에 효과가 있는 카르니틴 등 6가지 공통성분에 증상과 원인별로 복용할 수 있도록 각각 맞춤형 성분을 함유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속청케어는 공통성분 외 위장운동을 촉진하는 지실과 창출, 통증과 경련을 줄이는 현호색을 함유한 무탄산 저자극 소화제다. 

또한, 속청큐는 담즙을 분비시켜 지방을 소화시키는 건강, 용담, UDCA를 함유해 기름진 음식에 의한 소화불량에 효과를 나타내며, 탄산이 위벽을 자극해 위산을 분비시켜 소화를 돕는다.  

 

환인제약, 뇌전증 치료 신약 제비닉스정 발매

환인제약(대표 이원범)은 포르투갈 비알(BIAL)사와 국내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뇌전증 치료 신약 '제비닉스정(에슬리카르바제핀아세테이트)' 을 발매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유럽에서는 Zebinix 제품명으로, 미국에서는 APTIOM 제품명으로 전세계 시판중인 제비닉스 정이 국내에서도 발매할 수 있게 됨으로써 관련된 의료 현장에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제비닉스정은 2차성 전신발작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새롭게 진단받은 뇌전증 성인 환자의 부분발작 치료에 부가 및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6세 이상에서는 부가요법으로 사용가능하다.

 

동국제약 '센시아', 정맥순환장애 홍보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센시아와 함께하는 정맥순환장애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행사는 성인 2명 중 1명이 경험하는 정맥순환장애를 방치하면, 하지정맥류로 발전하기 쉬워 증상 초기부터 관리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하지정맥류는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증상이 점차 진행되면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정맥순환장애와 하지정맥류의 관련성을 보여주기 위해 대형 돋보기 모형의 제작물을 활용했다"며 "돋보기로 다리를 확대해 봤을 때 하지정맥류의 특징인 다리 혈관이 확장되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것을 표현해 질환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는 센텔라정량추출물이 주성분으로 발·종아리·다리가 붓고 저리고 아픈 정맥순환장애를 개선한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에이즈의 날 기념 인포그래픽 제작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이승우)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발견 40주년을 기념하고 HIV/AIDS에 대한 질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에이즈가 최초로 발견된 1981년 이후 40년 간의 역사를 담았다.

매년 12월 1일은 에이즈의 날이다.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보건장관회의에 참가한 148개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교환, 교육홍보, 인권존중을 강조한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제정됐다.

 

현대바이오, 코로나19-독감 임상 2상 병행

현대바이오(대표 오상기)는 코로나19 치료용으로 개발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임상 2상 신청시 코로나19와 독감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해 두 임상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1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현대바이오는 최근 정부 당국에 CP-COV03의 코로나19-독감 임상 병행 신청의사를 전하고 관계 당국의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CP-COV03가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임상 1상을 마치면 독감용 임상은 1상을 거치지 않고 2상으로 직행한다.

CP-COV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2012년 스위스 취리히대 연구에서 독감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이 처음 밝혀졌다. 지난해 9월 대웅제약이 니클로사마이드가 독감에 우수한 효능을 발휘한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CP-COV03가 코로나19와 독감을 함께 치료할 수 있는 안전한 항바이러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진, '오미크론 변이 대응' mRNA 백신 개발 착수

아이진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mRNA 기반 백신 개발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WHO에 의해 지난달 29일 관심변이(Variant of Concern)로 분류됐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S-protein)에 30개의 변이가 집중돼 총 50개의 변이 상태를 가지며, 이 중 26개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서만 발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팜캐드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mRNA 서열을 분석해 열역학적 안정성이 확보된 후보물질 정보를 아이진에 제공했다. 아이진은 팜캐드가 최적화한 오미크론 유래 스파이크 단백질의 mRNA 합성을 위한 플라스미드 제작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휴젤, 中 국제미용성형학회와 시술법·운영방안 경연대회 성료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7일 중국 광저우에서 진행된 레티보컵 슈퍼 운영자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대회에는 중국 현지 미용성형 의료기관의 주요 운영 담당자들이 참가,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를 활용한 병원별 독창적인 시술법과 병원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명 이상이 결승전을 보기 위해 현장에 참석했으며, 5만 여명이 온라인을 통해 접속하는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약 6시간에 걸쳐 진행된 발표 끝에 '4C 다이아몬드 시술법을 활용한 레티보 운영방안'을 발표한 서안 예스타 병원이 1위를 거머쥐었다.

회사 관계자는 "결승전에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실제 시술에 접목해 휴젤과 현지 병의원이 함께 동반 성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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