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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13회 PEGS 유럽 단백질 항체 엔지니어링 서밋에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ABL103의 전임상 데이터를 포스터 발표했다. 

PEGS Europe은 항체 및 바이오 의약품을 다루는 유럽 최대 학회다.

회사 측에 따르면, ABL103은 B7-H4와 4-1BB를 동시 표적하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물질로,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T(Grabody-T)' 플랫폼을 활용해 종양미세환경 내에서만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도록 설계됐다. 

발표에 따르면, 종양이 이식된 인간화 생쥐(humanized mice)에 ABL103을 투여한 결과, 2mg/kg에서 종양이 완전히 제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 나아가, ABL103 투여 중단 후 암세포를 재이식(tumor rechallenge) 했을 때 대조군과 달리 암세포의 성장이 관찰되지 않아 기억T세포(memory T cell)를 통한 장기 항암효과도 증명했다.

이상훈 대표는 "ABL103은 현재 first-in-class 개발을 목표로 비임상 연구중인 이중항체 후보물질로,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8회 마크로젠 과학자상, 우재성 고려대학교 교수 선정

국내 생명과학 분야 학술단체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성노현)가 선정하고 정밀의학 생명공학 기업 마크로젠(대표이사 이수강)이 후원하는 '제 18회 마크로젠 과학자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우재성 교수가 선정됐다.

우재성 교수는 구조생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과학자로, 2015년과 2016년 마이크로RNA 생합성 효소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세계 최초로 정제하고 그 구조를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로 우 교수는 학계의 논란 거리였던 마이크로RNA 1차 전구체의 절단 매커니즘을 밝혀냈다.

우 교수는 "국내 최대규모 생명과학 학술단체인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의 인정을 받아 18회 마크로젠 과학자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구조생물학 학문 발전에 보탬이 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멀츠, '울쎄라' 국내 출시 12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의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울쎄라(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가 출시 12주년을 맞아 '울쎄라 출시 12주년 기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009년 국내에 초음파 리프팅 시술로 첫 등장한 울쎄라의 국내 출시 12주년을 기념해, 꾸준한 성원을 보내고 있는 소비자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한국먼디파마, '지노베타케어 쿨 앤 프레쉬' 출시

한국먼디파마(상무 조성운)는 저자극성 약산성 데일리 여성청결제 신제품 '지노베타케어 쿨 앤 프레쉬'를 출시했다.

4일 회사 측에 따르면 지노베타케어는 글로벌 제약회사 한국먼디파마에서 출시한 여성청결제로, 여성 민감 부위 내추럴 pH(pH 3.5~4.5)와 유사한 pH를 띄고 있어 pH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준다. 

지노베타케어 쿨 앤 프레쉬는 200mL와 100mL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약국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JW홀딩스, 국제 의약품 박람회 'CPhI Worldwide 2021' 참가

JW홀딩스는 9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의약품 박람회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1'에 참가해 FDF(완제의약품, Finished Dosage Formulation) 전시관에 독립부스를 설치하고 의약품, 헬스케어제품을 전시한다. 

4일 회사는 "의약품 존(Zone)에서는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와 카바페넴계 항생제를 소개한다"고 했다. 위너프는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있는 제품으로 기존 종합영양수액제보다 오메가3·오메가6 지방산이 있는 정제어유(fish oil) 함유량이 더 높아 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회복을 촉진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페니실린, 세파계에 이은 차세대 항생제인 카바페넴계 항생제도 전시한다. 

GC녹십자웰빙, 유산균 신제품 '메타바이오틱스' 론칭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유산균 신제품인 '메타바이오틱스(METABIOTICS)'를 출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메타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대사산물(metabolite)'과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의 합성어로, 발효과정을 거쳐 생기는 대사산물과 유산균의 구조성분 및 면역자극성분 등을 함유한 제품이다. 세계적 유산균 기업 '듀폰다니스코(Dupont Danisco)'의 생균을 주원료로 제조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 서울경찰청 감사장 수여

최관호 서울특별시경찰청장(왼쪽), 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 (오른쪽)
최관호 서울특별시경찰청장(왼쪽), 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 (오른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가 최근 서울특별시경찰청(청장 최관호)에서 감사장을 받았다. 회사는 4일 "2007년부터 현재까지 15년 간 강남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 전무는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근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감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휴젤 "보툴리눔 톡신 마이크로니들 제형 연구, KIAT 우수과제 선정"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 보툴리눔톡신 마이크로니들 관련 연구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 '2021 산업기술 혁신사업 성과활용평가'에서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우수 과제 선정 기업은 3년 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혁신사업 신규 과제에 지원할 때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는데,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의 신규 과제에 지원할 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휴젤은 다한증 치료 목적의 세계 최초 보툴리눔 톡신 마이크로니들 제형 및 화장품용 마이크로니들 기반기술 개발을 목표로 2015년 5월부터 2018년까지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피부질환용 생분해성 마이크로니들 의약소재 개발' 과제를 진행했다. 

휴젤 관계자는 "환자와 시술자 모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R&D와 오픈이노베이션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기존 제품들에 대한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확대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에 어울리는 포트폴리오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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