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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은 지난 15일 충남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양승조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4개 시장·군수, 17개 기업대표들과 '천안 BIT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리코제약의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천안의 미래 투자가치를 믿고 지역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다.  

알리코제약은 북부BIT산단 1만7412㎡에 394억 원 상당을 투자하고 100명의 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

회사측은 "이번 천안 BIT산업단지 투자협약을 시작으로 제품생산 캐파를 늘리고 최첨단 스마트 설비를 갖춘 cGMP 설비의 제2공장 신축 계획과 중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내부 조직 강화에 힘을 더하고 있다"고 전했다.

 

ESMO에서 항암제 임상 발표하는 브리지바이오테라퓨틱스와 와이바이오로직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대표 이정규)는 16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 개최되는 2021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Congress 2021)에서 4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 비임상 데이터 및 최신 개발 현황을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BBT-176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 등 3세대 표적치료제 치료 이후 내성을 가지는 'C797S 특이 EGFR 삼중 돌연변이'를 표적 치료하는 새로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다.

회사는 "환자유래 암조직 이식 마우스 모델 대상으로 BBT-176을 1일 1회 용법으로 31일간 투약한 결과, 기저시점 대비 종양의 상대적 크기가 감소했고, 종양 증식 관련 지표들이 약물 용량에 비례해 감소했으며, 1일 1회 용법으로 6주간 투약한 결과, 기저시점 대비 뇌전이 종양 억제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포스터에는 BBT-176의 △종양 억제 효능 관련 전임상 연구 데이터 △C797S 이중 돌연변이 대상 세포 기반 약효 평가 결과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임상 1/2상 진행 현황과 계획 등이 소개됐다. 

 

 

 

항체 신약 개발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대표 박영우)는 17일 유럽 종양학회 'ESMO(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2021'에서 YBL-006 임상1상 용량증가(Dose Escalation) 코호트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5월 국내와 호주에서 YBL-006 임상1상 승인받았으며, 용량증가(Dose Escalation) 임상시험 진행 중이다. 지난 7월 1일 호주에서 YBL-006 용량 증가 코호트 첫 투약 시작했다. 올해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고형암 대상 'first-in-human' 임상1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YBL-006은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암세포 표면 면역관문 억제 단백질인 'PD-1'을 타겟으로 한다. 

YBL-006을 첫 환자에게 0.5mpk를 투여하고 이후 2, 5, 10mpk로 용량을 늘려 정맥 투여하는 방식으로 임상을 진행했다. 용량증가 코호트에서는 안전성, 약물동태(PK), PD-1 수용체 점유율(RO), 혈중 IFN-γ, 종양반응 등을 조사했다. 진행성 고형암 환자 총 11명이 용량 증가 코호트에 등록됐다.

흔한 부작용은 발진(36.4%), 피로(18.2%), 발열(18.2%), 갑상선기능저하증(9.1%) 등이 관측됐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 교육부장관상 수상

 2021년도 LINC+사업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자 (테라젠바이오 황태순 대표, 왼쪽 두번째) [출처: 교육부] 
 2021년도 LINC+사업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자 (테라젠바이오 황태순 대표, 왼쪽 두번째) [출처: 교육부] 

테라젠바이오(대표 황태순)는 황태순 대표가 산학 협동을 통한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해 산업 발전 기여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지난 15일 수상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13년부터 교육부 주관'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 사업'에 참여해 바이오 분야 특화 대학들과 지속적 교류를 펼쳐 왔으며, 산학 공동으로 △ 유전체 연구소 설립 △ 국책과제 수행 △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분석 신기술 개발 등의 성과를 냈다.

 

경동제약, 그날엔 모델 아이유와 기부 컬래버 진행

경동제약(대표 류기성)이 일반의약품 ‘그날엔’ 모델 아이유와 함께 특별한 기부 컬래버를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9월 18일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는 아이유의 데뷔 13주년을 맞아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브랜드들과 진행한 것으로, 5년째 그날엔 광고 모델을 하고 있는 경동제약도 함께했다.

이번에 기부된 제품은 △그날엔 진통제 시리즈 △그날엔 플러스 방역 마스크(KF94) △네이처위드 츄어블비타민D 3000IU를 비롯한 의약(외)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 경동제약의 여러 제품으로 구급함 건강 키트를 구성했다. 약 2000개의 키트는 사단법인 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통해 미혼모 가정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 러 ‘스푸트니크V’ 백신 시생산 돌입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스푸트니크V 원액제조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이번 주부터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밸리데이션 런(Validation Run)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스푸트니크V는  코로나19 예방 효력이 91.6%에 달하는 백신으로, 현재 18개국 24개 생산시설에서 시생산과 본생산이 이뤄지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전 세계 71개국에서 승인을 받아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다음으로 백신 허가가 많았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WHO 승인과 별개로 기 허가를 취득한 70여개국에 공급하는 조건으로 C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전했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러시아 국부펀드(RDIF)의 요청으로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휴메딕스, 보란파마가 참여하고 있다.

이지케어텍,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계약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차세대 국립병원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149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자 공공 의료기관 HIS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는 첫 번째 사례다.

이번 사업에서 이지케어텍은 보건복지부 운영 7개 병원(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나주병원, 국립부곡병원, 국립공주병원, 국립춘천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과 질병관리청 운영 2개 병원(국립마산병원, 국립목포병원)에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축해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가동시킬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을 공공의료로 확대하고 국립병원의 자원활용성 및 운영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 등 빅데이터 기반 AI 의료환경을 구현하는 한편 진료정보교류시스템 연계 및 ICT 기반 협진시스템도 구축해 신속한 진료지원과 병원 간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센시아, 사용자 경험 소재로 한 TV CF방영

동국제약이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 복용 후의 사용 경험을 소재로 한 '센시아' TV-CF를 방영한다.

이번 TV-CF는 정맥순환장애 관리를 위해 센시아를 복용하고 난 후 일상 생활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야기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됐다.

사용자들은 붓기가 빠지고', '각선미를 되찾고', '다리 통증이 완화된다'는 등의 경험담을 얘기하며, 10년 연속 센시아 모델로 활약해온 배우 김미숙과 권나라도 등장해 질환과 제품의 포인트를 짚어준다. 

마케팅 담당자는 "정맥순환장애를 관리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하지정맥류로 발전할 수 있다"며 "다리가 붓거나 무거운 증상을 단순히 피로감으로 여기지 말고 세심한 관리를 해야 다리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 코19 흡입 치료제 조성물 특허 출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 조성물 특허를 국내에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150여 개 국에 우선권을 가지는 국제(PCT)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출원된 특허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의 주성분인 부데소니드 및 아포르모테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흡입 치료제 조성물에 대한 기술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에서 우수한 수준의 항바이러스 효력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는 폐 약물 전달기술을 사용해 폐의 염증을 완화시키고, 항바이러스 작용을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보노디스크, 우리아이 쑥쑥 캠페인 진행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세계 성장의 날(Growth Awareness Day)'을 기념해 '우리 아이 쑥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아이의 중요 건강 척도인 올바른 성장을 도와서 어린이 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는 임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쑥쑥 체조 따라하기 영상 공모전'도 별도 진행해 선정된 수상작 영상과 캠페인용 쑥쑥 체조 영상을 향후 교육 및 홍보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앞으로도 노보 노디스크는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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