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지놈앤컴퍼니(대표: 배지수∙박한수)가 생명공학기업 옵티팜(대표이사 한성준∙김현일)과 박테리아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연구에서 푸소박테리움(Fusobacterium)이 영향을 미치는 암종에 대해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과 옵티팜의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의 시너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구강내 세균으로 알려진 푸소박테리움은 대장암, 구강암 등 다양한 암을 일으키는 원인균(causality)로도 알려져 있다.

옵티팜은 기보유한 400여개의 효과가 높은 박테리오파지 중 특화된 푸소박테리움 타깃팅에 특화된 박테리오파지를 스크리닝 할 계획이다 이후 효능검증을 통해 의약품 후보물질을 확보하고 향후 박테리오파지 생산 및 공정 최적화를 담당한다.

지놈앤컴퍼니는 신약개발플랫폼 지노클(GNOCLE) 내 임상샘플 중 푸소박테리움 제거 및 면역활성에 적합한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두 회사가 확보한 후보물질에 대한 동물모델연구와 비임상시험 및 기전연구를 함께 진행한다.

두 회사는 기존 연구데이터를 기반으로 양사의 후보물질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항암제로의 효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향후 임상시험 및 공동상업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보스톤사이언티픽 고사양 레이저 사업부 인수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스톤사이언티픽이 고사양 레이저 시스템 개발기업 루메니스 써지칼 사업부 인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지난 3월 루메니스 글로벌 써지칼 사업부를 10억7000만달러에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인수 이전부터 보스톤사이언티픽은 미국과 일본에서 루메니스 비뇨기 레이저 포트폴리오를 공급해 오기도 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보유 중인 요로결석 및 양성 전립선비대증 제품군에 루메니스 레이저 포트폴리오를 통합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스톤사이언티픽에 따르면 루메니스 써지칼 사업부의 201년 총 매출액은 약 2억달러로 예상된다. 

 

한국에자이, 온라인 의학정보 사이트 '에자이-온' 런칭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보건의료 전문가 대상의 온라인 의학정보 디테일링 서비스 사이트인 '에자이-온(On, 溫, www.eisaion.com)'을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에자이-온은 △ e-Library △ Medical Affairs △ 1:1 Remote Detailing 등 크게 3가지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e-Library는 에자이 주요 제품에 대한 정보 및 제품 관련한 세미나, 심포지엄의 일정 및 내용 등을 소개한다. 더불어, e-Library에 포함된 3D application 메뉴에서는 뇌와 소화기를 3D 모델링으로 구현한 Brain MAP과 GI(Gastro Intestinal) MAP을 이용할 수 있다.

Medical Affairs에서는 현재 한국에자이가 진행 중인 임상시험 연구에 대한 정보 및 파이프라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사이트 내에서 바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nvestigator initiated trials)을 제안하고 리뷰 및 심사 진행 절차까지 확인할 수 있다.

1:1 Remote Detailing은 기존 제약사 담당자와의 미팅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형태로 보면 된다. 화상 통화, 전화 통화, 서면 Q&A 중에서 보건의료 전문가가 가장 편한 방법을 택해 상담을 원하는 제품과 일시, 문의사항 등을 기재해 신청하면, 신청한 일시에 맞춰 미팅 및 답변 등을 제공한다. 다만, 1:1 Remote Detailing의 경우 현재 세부 내용을 준비 중으로, 2022년 4월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의사 면허를 갖고 있는 보건의료 전문가는 사이트 혹은 병원을 방문한 한국에자이 담당자를 통해 회원 가입을 하고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 기존 킴스온라인(KIMS) 계정을 갖고 있으면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이용도 가능하다.

 

한독, 인간문화재 지킴이 랜선 참여마당 진행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인간문화재 김혜순 매듭장과 함께 '2021 인간문화재 지킴이 랜선 참여마당'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가무형문화재 제 22호 매듭장 보유자인 김혜순 선생은 한국 전통 매듭을 활용해 팔찌를 만드는 강의를 진행한다. 온라인 강의 또는 동영상 수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참여자에게는 인간문화재가 직접 준비한 한국 전통 매듭 팔찌 만들기 키트를 제공한다. 

실시간 온라인 강의는 18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온라인 플랫폼 줌(ZOOM)에서 진행된다. 

김혜순 매듭장이 직접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국 전통 매듭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한국 매듭의 특징과 그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동영상 수업 참여자에게는 별도의 강의 영상이 제공된다. 인간문화재 지킴이 랜선 참여마당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2일까지 한독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가 건강히 이어지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건강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인간문화재에게 한국 전통 매듭 만들기를 직접 배워보는 특별한 기회를 통해 의미 있는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나이티드제약 코19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 13개국서 디자인권 확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부데소니드+아포르모테롤)의 디자인권을 국내와 해외 각지에서 확보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35년 5월까지 국내에서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건조분말 흡입제 약물 전달 장치다. 유속에 따른 전달 효율의 변화가 최소화되어 환자에게 일정한 약물 전달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간편한 작동 방법을 가지고 있어 흡입기를 처음 사용하는 환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유럽, 미국, 캐나다 및 러시아 등 총 13개국에서도 각각 흡입 치료제 디바이스의 디자인권을 등록받았다. 해당 국가에서 동일·유사 디자인의 약제 흡입기에 대한 권리 행사가 가능하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연구개발과 디자인권 확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흡입형 치료제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GMP 승인을 받은바 있다.

흡입 치료제 생산 시설은 국내 최초로 흡입기 디바이스 및 흡입제제의 생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일일 최대 약 8000개(디바이스)의 흡입제 생산이 가능하고, 디바이스 1개당 60도즈의 약물을 장착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백혈병 유발 근거 없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대한혈액학회(이사장 이제환) 자문 등을 통해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이 백혈병을 유발 또는 촉발한다는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 

대한혈액학회에 따르면 ①접종 후 단기간 내 백혈병 발생은 기존의 이론과 일치하지 않으며, ②코로나19 백신 또는 인플루엔자 백신 등 기존 백신과 백혈병의 인과성은 현재까지 보고된 바 없다.  

이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백혈병 발생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므로, 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급성백혈병 관련 국내 이상반응 보고건수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고, 현재까지 미국, 유럽 등에서도 백신과의 인과성은 입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국내 이상반응 사례 및 해외 조치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필요 시 안전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진단은 "향후에도 관련 학회 및 식약처와 함께 국외 최신동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감시를 지속하면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검토 및 정보 공유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누적 5282만 회분 공급

정부는 2일 화이자 백신(루마니아 구매) 52.65만 회분과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102.1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9월 1일부터 2일까지 423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되며, 누적 5282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된다.

질병관리청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 되는대로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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