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일반의약품 '名家' …생산실적 20위권에 4품목 포진
일반약 생산금액 3조1779억 전년비 1.4% 감소
생산품목도 5280개로 2019년 5484개 대비 3.6% 줄어

지난해 일반의약품 생산 실적 1위 품목은 동화약품의 마시는 소화제 '까스활명수큐액'으로 2019년 대비 11.9% 증가한 526억이었다.

2019년 '까스활명스큐액'과 생산실적 1위를 다투던 동아제약의 '판피린큐액'은 307억의 생산실적을 기록해 3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의약품 생산실적은 3조1779억으로 2019년의 3조2245억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일반의약품 생산실적 상위 20개 업체의 총 생산실적으로 6221억으로 2019년의 5484억 대비 13.4% 증가했다.

지난해 일반의약품 생산실적 1위는 동화약품의 마시는 소화제 '까스활명수큐액'으로 526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반의약품 생산실적 1위는 동화약품의 마시는 소화제 '까스활명수큐액'으로 526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일반의약품 생산 품목은 5280개로 2019년의 5478개 대비 3.6% 감소했다. 

이는 제약사들이 매출액이 크고,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일반의약품에 대해서는 생산을 늘리고 그의 품목들은 생산을 줄이거나 품목 구조조정을 했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동화약품은 일반의약품 생산실적 20위권에 까스활명수액을 비롯해 4품목을 포진시켰다.

까스활명수큐액이 지난해 생산실적 526억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판콜에스내복액 313억, 잇치페이스트 286억, 후시딘연고 236억 등이었다.

치주염 보조치료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동국제약과 명인제약간 생산실적은 동국제약이 앞선 것으로 파악됐다.

동국제약은 인사돌플러스정 313억, 인사돌정 297억, 센시아정 221억을 기록했다. 치주염 보조치료제인 인사돌플러스와 인사돌정 2품목의 생산실적이 608억이다.

명인제약의 이가탄에프캡슐의 지난해 생산실적 358억보다 250억이 더 많은 것이다.

2019년 3월에 허가를 받고 출시한 한풍제약의 비타민제제 '비맥스메타정'은 2019년 생산실적 137억에서 2020년에는 174% 늘어난 375억을 기록했다.

또 한국얀센의 '타이레놀500밀리그램'은 2019년 생산실적 177억에서는 지난해는 355억으로 100.6% 증가했다. 이는 편의점 등에서의 판매량 증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올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후 발생하는 이상작용에 대비하기 위해 타이레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생산실적 상위 20개 품목중 2019년 대비 실적이 감소한 품목은 판피린큐액, 임팩타민프리미엄정, 아로나민씨플러스정 등 3품목이었다.

 

저작권자 © 히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