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 업무에 실제 도움될 주제로 2주간 온라인 개최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영희)가 병원약사들의 업무에 도움을 줄 취지에서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021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회는 매년 6월 코엑스에서 1500여 명의 참석자와 60~70개의 전시장이 설치되는 대규모 대면 행사였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되고 있다.

약사회는 "이번에는 회원연제 발표인 e-poster를 신설해 지난해보다 풍성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의약품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는 e-부스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번 학회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과제들을 해결하면서 병원약사 가치를 입증하고 업무영역을 확장하자는 취지로 '뉴노멀 시대의 약사'를 주제로 5개 강의의 심포지엄과 코로나19 관련 2개의 특별 세션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새로운 시대에 대처하는 의료인의 자세(임재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디지털 치료제와 미래(이상원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디지털 전환기에서 변화하는 약사의 역할(조정원 분당서울대병원 약사) △한국과 일본의 병원약사 약료서비스 수가 비교(김혜린 삼육약대 교수) △환자중심 약료서비스의 발전 방향(김아정 서울대병원 약사)의 강연이 이어진다.

특별 세션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현황과 전망(김태형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코로나19 권역접종센터 운영에서의 백신관리(황은정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약제부장) 강연도 마련됐다.

이영희 회장은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는 시대 속에서 더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역량을 발휘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병원약사로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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