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 간 국산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공급받아
"우수한 기술력 확보와 비용절감 효과 기대"

셀트리온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싱글유즈백(일회용 버퍼제조용기) 등 일부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에 대한 자립화 지원에 나선다.

셀트리온은 4일 셀트리온 1공장 대회의실에서 바이오 소부장 전문업체 이셀(대표이사 김두현)과 소부장 자립화를 위한 소부장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글로벌 SCM 양현주 본부장(왼쪽), 이셀 김두현 대표이사
셀트리온 글로벌 SCM 양현주 본부장(왼쪽), 이셀 김두현 대표이사

이번 공급협약을 통해 셀트리온은 향후 3년간 이셀로부터 싱글유즈백과 소모품 커넥터 키트를 공급받는다. 

싱글유즈백과 커넥터 키트는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 해 온 바이오 의약품 대표 소부장으로, 셀트리온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로 탄생한 고품질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품질 확보 및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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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지속적으로 기술력 있는 국내 바이오 업체를 발굴 및 지원하고 자립화 영역을 확대해 긍정적인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이뤄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셀트리온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바이오협회와 협업을 통해 국내 바이오 업계 소부장 및 원부자재 자립화를 추진하는 '비전203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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