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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약사회 "면대약국 개설·조제 근절 계기 마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공단)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이하 약사회)는 21일 상호 협력을 강화해 불법개설 약국의 진입억제 및 단속·적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면허대여 등 불법개설 약국 근절을 위해 업무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불법개설 약국 근절 및 공단 특사경 제도 도입 등이 추진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왼쪽 네번째), 이하 공단)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왼쪽 세번째), 이하 약사회)는 21일 상호 협력을 강화해 불법개설 약국의 진입억제 및 단속·적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왼쪽 네번째), 이하 공단)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왼쪽 세번째), 이하 약사회)는 21일 상호 협력을 강화해 불법개설 약국의 진입억제 및 단속·적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용익 공단 이사장은 "면대약국은 영리 추구에만 몰두해 국민 건강은 물론 건강보험 재정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계기로 대한약사회와 공단이 협력해 면대약국 개설·운영을 차단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고 국민에게 존경받는 양 기관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체결에 앞서 김대업 회장은 면허대여 약국 사례 및 병원급 의료기관의 무자격자 조제 실태와 폐해에 대해 발표하고 "공단이 이러한 심각한 불법‧부당 행위 근절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약사회는 면허대여 의심약국 명단 및 의료기관 무자격자 조제 사례 제공 등 공단과 공조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 ABL501 국내 임상 1상 IND 제출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이중항체 면역관문억제제 ABL501의 임상 1상 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을 동반한 환자 최대 36명을 대상으로 ABL501의 단독요법에서의 내약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최대 6개 기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I'를 적용한 ABL501은 PD-L1과 LAG-3를 저해하는 면역관문억제제로, LAG-3와 결합함으로써 면역세포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하는 동시에 PD-L1 차단을 통해 종양억제효과를 장기적으로 유지시킨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4월 개최된 미국암학회(AACR)에서 ABL501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소개한 바 있다.

 

'비짐프로', 한국인 포함 아시아 환자 하위그룹 분석 결과 발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인 비짐프로(다코미티닙)가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하위그룹 분석에서 일관된 치료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그룹 분석은 EGFR 활성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ARCHER 1050 임상 연구의 346명의 아시아 환자 대상으로 게피티닙 대비 비짐프로의 1차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비짐프로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PFS) 중앙값은 16.5개월로 게피티닙 투여군의 9.3개월 대비 유의하게 개선됐다. ARCHER 1050 전체 임상의 비짐프로 투여군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 14.7개월보다 더 연장된 결과를 나타냈다.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비짐프로 투여군 37.7개월, 게피티닙 투여군 29.1개월로 약 8.6개월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반응지속기간(DOR) 중앙값은 비짐프로 투여군에서 16.6개월로 게피티닙 투여군 8.3개월 대비 약 2배 연장된 효과를 보였다. 아시아인 환자에서 비짐프로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ARCHER 1050 전체 임상 데이터와 일치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으로 나타난 설사는 용량조절을 통해 관리되었다.

 

동아제약 '더스논 KF94 마스크' 리뉴얼… 얼굴 사이즈에 맞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더스논 황사방역용 KF94 마스크'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더스논은 신축성 있는 이어밴드(마스크 끈) 사용으로 장시간 마스크를 사용하면 발생되는 귀 통증을 완화했다. 이어밴드는 길이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얼굴 사이즈에 맞춰 착용이 가능하다.

동아제약 '더스논 황사방역용 KF94 마스크' (사진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 '더스논 황사방역용 KF94 마스크' (사진제공=동아제약)

멜트브라운 소재를 포함한 4중구조 필터를 사용했고, 얼굴 밀착을 돕기 위해 마스크의 코부분에 틈을 막기 위한 스펀지를 달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KF94 제품이며 모든 부자재는 100% 국내산으로 사용했다. 성인 남녀가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사이즈와 아이들을 위한 소형 사이즈가 있다.

동아제약은 황사방역용 마스크 더스논을 2014년 처음 선보였는데 먼지를 뜻하는 'DUST'와 아님을 뜻하는 'NON'을 더해 "먼지를 막아준다"는 의미를 담았다. 더스논은 전국의 약국 및 동아제약 공식 브랜드몰 디몰(Dmall)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리보세라닙, ASCO 2021에서 임상결과 발표

6월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1)에서 에이치엘비는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과 관련한 논문이 발표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20일 공개된 논문 초록에 따르면 리보세라닙은 위암, 폐암, 담낭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종에 단독 또는 세포독성항암제ㆍ면역항암제와의 병용으로 투여된 결과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효능을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발표 논문에는 현재 중국에서 시판 중인 위암 3차 이상 치료제 (상품명 ‘아이탄’) 관련 2004명의 환자에 대한 PMS(시판후 조사) 결과와 현재 에이치엘비와 항서제약이 글로벌 간암 1차 임상 3상을 공동으로 진행중인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PD-1 억제) 병용 임상 2상 결과가 포함돼 있다. 초록에 따르면 간암 임상 2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이 20개월이었다. 

또한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리보세라닙과 파이로티닙(EGFR/HER2/HER4 억제) 병용 임상 2상 결과에도 이목이 쏠린다. 파이로티닙은 2018년 중국에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로 승인받은 항암제로 현재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항서제약과 함께 엑손 20삽입 HER2 변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파이로티닙 글로벌 임상 3상을 국내에서 수행중이다.

이 밖에도 담낭암, 유방암, 식도암, 피부암, 선양낭성암(ACC), 두경부암, 신경교종, 육종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리보세라닙의 임상 결과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JW중외, PDRN 함유·방부제 없는 '마이드롭 점안액' 선봬

JW중외제약은 일반의약품인 1회용 점안액 신제품 '마이드롭 점안액'을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 0.75mg) 주성분에 히알루론산이 첨가된 1회용 점안액이다.

마이드롭 점안액
마이드롭 점안액

조직 재생 성분인 PDRN이 함유돼 영양 부족으로 인한 각막, 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을 공급하며 콘택트렌즈 착용 등에 따른 각막, 결막의 미세 손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0.5mlx30개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아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마이드롭 점안액은 렌즈를 매일 착용하는 사람 등이 점안하기 좋은 제품"이라며 "프렌즈 시리즈와 함께 인공눈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데카솔, 골프꿈나무 육성위해 골프연맹에 후원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지난 20일 동국제약 본사에서 골프꿈나무 육성을 위한 후원금을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에 전달했다. 행사는 강전항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회장과 서호영 동국제약 상무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은 2004년 ‘대한골프협회(KGA)'의 설립을 승인 받은 이후, 매년 7~8개 초등학생 골프 대회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골프꿈나무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11월 경남 함양에서 개최된 '제12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교골프대회'를 후원해 연맹과 인연을 맺었다.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왼쪽)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강전항 회장 (사진제공=동국제약)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왼쪽)와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강전항 회장 (사진제공=동국제약)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는 "어린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여러 유소년 스포츠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금전적 지원 이외에도, 어린 선수들이 훈련하면서 응급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데카솔연고, 마데카습윤밴드, 디펜스벅스 등 구급용품으로 구성된 파우치 형태의 휴대용 구급가방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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